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VCT 마스터스] 한국 대표 DRX ‘발로란트 한일전’서 압승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4-11

발로란트 마스터스 개막전에 펼쳐진 한일전에서 한국 대표 DRX가 일본 대표인 제타 디비전에 압승을 거뒀다. DRX는 이번 승리로 그룹 스테이지 A" 승자전에 진출해 다음상대를 기다리게 됐다.

11일(한국시간) 온라인 게임 ‘발로란트’의 글로벌 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마스터스: 레이캬비크’가 아이슬란드에 위치한 레이캬비크에서 펼쳐졌다. 이날 개막전에서는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우승해 한국 대표 자격을 획득한 DRX와, 일본 대표인 제타 디비전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DRX가 제타 디비전을 2-0으로 압도하며 올해 국제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두 팀의 맞대결은 발로란트 e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국제 무대에서 열리는 한일전이었다. 경기 전부터 DRX가 방심하지 않는다면 손쉽게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으나, 그 이상으로 DRX가 압도적인 경기 내용을 펼쳤다.

1세트는 제타 디비전이 선택한 아이스박스 맵에서 펼쳐졌다. 선공에 나선 DRX는 제트, 케이/오, 바이퍼, 소바, 세이지를 선택했다. 제타 디비전은 제트, 소바, 바이퍼, 세이지는 같았으나 체임버를 선택해 수비에 나섰다.

DRX는 피스톨 라운드부터 공세에 나섰다. B사이트에 빠르게 돌입한 DRX는 스택스(김구택)가 백사이트를 막아내며 홀로 2킬을 올리는 가운데 스파이크를 설치했다. 이후 시간에 쫓긴 제타 디비전의 무리한 스파이크 해체 시도를 막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DRX는 내리 5개 라운드를 연속으로 따내며 라운드 스코어 5-0으로 앞서갔다. 특히 마코(김명관)의 바이퍼는 매 라운드 침착한 에임으로 1대다 교전도 이겨내며 5라운드까지 11킬 1데스를 기록했다.

DRX는 6라운드를 아쉽게 내줬지만, 8라운드에서 마코가 ‘독사의 구덩이’ 활용을 통해 3킬을 올리고 B사이트에 설치된 스파이크를 지켜내는 등 맹활약하며 라운드 스코어를 크게 벌려 나갔다. 전반전은 무려 DRX가 10-2로 압승을 거둔 채 끝났다.

DRX는 리테이크 전략으로 스파이크 해체에 성공하며 후반전 피스톨 라운드를 따냈다. 이후 스펙터 5자루를 구매해 짧은 총기의 상대를 압박하며 무결점 플레이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DRX가 A사이트를 한 번 더 지켜내며 13-2로 1세트 승리를 따냈다. 마코는 23킬과 7데스를 기록했다.

2세트는 DRX가 선택한 헤이븐 맵에서 펼쳐졌다. DRX는 제트, 킬"이, 브리치, 오멘, 소바를 선택해 선공에 나섰다. 수비 측 제타 디비전은 제트, 킬"이, 브리치, 아스트라, 스카이를 택했다.

DRX는 피스톨 라운드를 내줬지만, 2라운드에서는 개시 20초만에 A사이트에 돌입해 상대 전원을 처치하고 무결점 플레이를 기록했다. 3라운드에서는 버즈(유병철)가 A사이트 창문에서 떨어지는 상대 3명을 모두 헤드샷으로 잡아내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DRX가 기세를 올렸다.

DRX는 이후 제타 디비전에게 실력의 격차를 보여주며 압도하기 시작했다. 피스톨 라운드를 제외한 전반전 나머지 11개 라운드를 연속으로 따내며 전반전을 11-1로 마쳤다. 결국 후반전에서도 큰 무리 없이 라운드를 따내며 13-3으로 개막전 승리를 차지했다.

DRX는 이날 승리로 그룹 스테이지 A" 승자전에 진출했다. A" 승자전은 13일 자정 열리며 유럽의 프나틱과 브라질의 닌자스 인 파자마스의 대결에서 승자가 DRX와 맞붙게 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