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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새 클래스 드라카니아의 매력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4-05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6일 ‘검은사막’에 새로운 클래스 ‘드라카니아’를 선보인다. 지난해 여름 출시한 ‘커세어’ 이후 약 9개월 만에 등장하는클래스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 같이 모처럼 등장하는 드라카니아는 24번째 신규 클래스로, 대검을 사용하는 여성 캐릭터다. 지난해 연말 유저 행사 ‘칼페온 연회’에서 실루엣이 공개되면서 이목을 끌기도 했다.

작품 세계관에서의 드라카니아는 ‘이닉스의 파괴자’로 ‘가디언’의 대척점에 서있다. 가디언과 드라카니아는 각각 두 용 ‘라브레스카’와 ‘마크타난’의 자손들이다. 드라카니아는 라브레스카에 맞서던 용"의 대멸종시대 이후에 태어났기에 생존을 위해 처절하고 악착같은 삶은 이어왔다는 설정이다. 이 같은 특성은 주요 스킬들에도 반영돼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도 끈질기게 전투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드라카니아는 주무기로 양손검 ‘슬레이어’를 사용한다. 양손검의 중량감을 살리면서 속도감을 더해 묵직함과 시원한 타격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주무기 슬레이어에는 무기의 심장과 같은 개념의 보"무기 ‘샤드’가 부착됐다. 순간적으로 ‘샤드’를 빼내어 적을 찌르는 공격 등이 가능하다. 샤드로 적을 찔렀을 경우 상대의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으며 ‘슬레이어’에 다시 부착 시 에너지가 충전돼 더욱 강력한 공격이 가능하다.

새 클래스의 특징 중 하나로는 ‘모으기’ 공격이 꼽힌다. 특히 기술 자원 게이지 ‘이온’을 모아 힘이 실린 결정타를 날릴 수 있다.

‘입술에 머금은 피’ 기술을 활용해 이온을 충전할 수 있다. 이온이 충전되는 ‘잔불’ ‘벼락불 휩쓸기’ 등의 기술을 어떻게 운용하는지도 중요하다.

핵심 스킬로는 이온을 끌어모은 뒤 결정타를 가하는 ‘마크타난의 손짓(시프트+좌클릭)’을 빼놓을 수 없다. 모으기 중 슈퍼아머 상태가 되며 일정 영역 내 상대방의 정신력·투지·신성력 감소 효과도 있다. 이는 흑정령의 분노 기술(100%) 중 하나로, 사용 시 60초간 공격력 및 공격속도 증가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또 다른 흑정령의 분노 기술(200%)인 ‘사르는 참격(↓+우클릭)’은 화면에서 사라질 정도로 높게 뛰어올라 번개를 떨어뜨린 뒤 내려찍는 공격을 가하는 등 압도적인 연출을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적을 끌어 모은 뒤 강력한 공격을 가하는 ‘벼락불 작렬(시프트+우클릭)’도 드라카니아의 타격감을 더하는 스킬 중 하나다.

넓은 범위의 적을 호쾌하게 공격하는 것도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슬레이어를 지면에 꽂아 이온을 방출하며 주변의 적을 밀어내는 ‘마크타난의 영역(시프트+E)’의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반면 ‘마크타난의 비늘(시프트+Q)’ 기술을 통해 슬레이어를 바닥에 꽂고 이온을 응축시켜 적 공격을 버텨내는 것도 가능하다. 이는 기술 사용 시 일정 시간 피해 감소율이 50% 상승해 끈질기게 전투를 이어가는 드라카니아의 특성을 보여주기도 한다는 것.

양손검의 경우 묵직한 만큼 기동력이 뒤처질 것이란 시각도 있다. 그러나 드라카니아는 용" 설정에 따라 날개를 펼쳐 빠르게 이동이 가능해 긴밀한 "작감과 속도감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용의 진격(↑+F)’을 통해 상대를 향해 빠르게 돌진하는 가운데 연계기를 사용하며 간격을 좁히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또 빠르게 횡이동하는 ‘굴절(좌·우+우클릭)’은 모으기 도중의 위기를 회피하거나 상대의 빈틈을 노릴 수 있다. 특히 ‘벼락불 작렬(시프트+우클릭)’ 및 ‘마크타난의 손짓(시프트+좌클릭)’의 모으기 도중 ‘굴절’을 사용하면 회피 후 추가 타격을 가할 수 있어 전투의 긴박감을 더하는 역할을 한다.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는 “드라카니아는 이동기로 적의 중앙으로 이동해 강력한 기술로 적을 섬멸하고 또 다시 이동해서 적들을 제압하는 클래스”라며 “오래 기다린 만큼 열심히 준비했으니 재미있게 즐겨줬으면 한다”고 소개했다.

장제석 ‘검은사막’ 게임디자인실장은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통해 “드라카니아는 ‘대검 여캐’라는 콘셉트로 꽤 오래 전부터 개발 후보군에 올라와 있던 캐릭터”라며 “드디어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온 마음을 담아 개발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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