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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스프링] 담원 기아, DRX 잡고 3위로 점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3-18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국내 e스포츠 리그 ‘LCK’ 스프링 스플릿 9주 2일차 경기가 17일 펼쳐졌다. 담원 기아가 DRX와의 순위 경쟁팀간 맞대결을 2-0 완승으로 장식했다.

담원 기아는 이날 승리를 통해 11승 6패와 득실차 +14의 정규 시즌 성적을 기록하며 순위도 3위로 점프했다. 반대로 DRX는 11승 6패 득실차 +5로 세트 득실에서 담원 기아에 밀리며 4위로 추락했다. 다음 경기에서 담원 기아가 매치 패배를 하지 않는 이상 두 팀은 현재 순위 그대로 정규 시즌을 마치게 된다.

1세트에서 두 팀은 서로 다른 전략으로 경기에 나섰다. DRX는 트린다미어, 헤카림, 벡스, 징크스, 노틸러스 등 최근 돌진 "합 메타에서 최상위권 티어를 지닌 챔피언들로 "합을 꾸렸다. 담원 기아는 바텀 라인에 이즈리얼과 카르마 "합을 선택하고, 볼리베어를 정글 챔피언으로 선택하며 초반 라인전에 강하게 나섰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치열한 교전이 펼쳐졌다. 담원 기아는 인베이드 시도에 이어 3분경 캐니언(김건부)의 볼리베어가 3레벨 바텀 갱킹으로 이즈리얼에게 킬을 선물했다. 이에 분노한 DRX도 과감한 카운터 정글과 합류를 통해 킬을 교환하는 등 정신없는 난전이 일어났다.

두 팀은 16분경 협곡의 전령을 두고 교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볼리베어가 전령을 획득했고, 상대 트린다미어를 처치하며 이득이 크게 굴러갔다. 담원 기아는 협곡의 전령을 활용해 탑과 미드 라인 1차 포탑을 파괴하고 드래곤 스택을 3회째 쌓으며 경기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DRX는 교전 지향 "합의 이점을 살리고자 여러 차례 교전을 열었으나 그라가스, 볼리베어가 앞을 막아서고 베이가, 이즈리얼이 때리는 담원 기아를 이겨낼 수가 없었다. 결국 25분경 담원 기아가 DRX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를 따냈다. 담원 기아의 정글러 캐니언은 1세트 POG를 수상하며 POG 포인트 1500점으로 단일 시즌 포인트 역대 1위 기록을 새롭게 썼다.

2세트에서도 DRX는 트린다미어, 헤카림, 갈리오, 징크스, 질리언 등 돌진을 통한 교전 지향 "합을 꺼내 들었다. 담원 기아는 이에 자야, 레나타로 상대의 돌진을 받아칠 수 있는 바텀 "합과 함께 탑 라인 말파이트 등 앞을 봐줄 수 있는 챔피언을 선택했다. 또, 그레이브즈와 라이즈를 각각 정글러와 미드 라인에 두며 돌진 카운터로 "합을 꾸렸다.

두 팀은 경기 초반 다소 소강 상태로 경기를 이끌어갔으나 담원 기아가 운영적인 면에서 이득을 챙겼다. 담원 기아는 9분경 협곡의 전령을 획득하고, 유기적인 플레이를 통해 상대의 빈틈을 만들어 포탑 골드를 채굴하는 등 일방적인 이득을 만들어 나갔다. 휘둘리던 DRX는 15분경 협곡의 전령을 놓고 승부수를 띄웠지만, 버돌(노태윤)의 말파이트가 뛰어난 탱킹 능력과 궁극기 활용으로 교전을 휩쓸어 놨다. 결국 담원 기아가 일방적으로 4킬을 득점하며 경기가 크게 기울었다.

담원 기아는 20분경 글로벌 골드를 6000골드까지 리드하기 시작했다. 21분경 내셔 남작을 두고 펼쳐진 교전에서도 승리를 챙긴 담원 기아는 이득을 점차 크게 불려 나갔다. 결국 26분경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짓고 11승째를 거뒀다.

이날 단독 POG에 선정된 캐니언은 승리 후 “팬분들께서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플레이오프에서 보다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2경기에서는 광동 프릭스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기가 펼쳐졌다. 광동 프릭스가 2-1로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을 80.7%까지 높였다. 광동의 정글러 엘림(최엘림)은 3세트에서 비에고를 활용해 11킬 11어시스트와 노 데스를 기록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LCK 스프링 스플릿 9주 3일차 경기는 18일 오후 5시 T1과 리브 샌드박스의 경기로 시작한다. 2경기에서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KT 롤스터와 2위 젠지의 경기가 예고돼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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