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5데브게임즈는 22일 ‘노베나 디아볼로스’의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DLC)를 스팀 및 스토브를 통해 발매했다.

이날 공개된 DLC는 본편에 달하는 CG 및 텍스트 분량으로 구성됐다. 멀티 엔딩 시스템 도입과 더불어 14명의 추가 캐릭터 성우 녹음 등이 포함된 대형 확장팩이다.

이 작품은 시사프로그램 방송 PD ‘박준성’이 악마 부활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소망언덕마을’에 묵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비주얼 노벨 게임이다. 마을에서 만난 5명의 여성 중 오직 한 명만 진짜 인간으로, 이를 추리해 나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랜덤 시스템’을 통해 매번 진짜 인간의 정체가 바뀌며 스포일러가 불가능하도록 설계됐다는 게 호평을 받아왔다. 또 ‘스트리밍 모드’의 도입으로 특정 결말이 제외되도록 하는 등 최근 게임 소비 패턴에 어울리는 시스템을 지원하는 것도 화제가 됐다.

이 작품은 이를 통해 지난 2020년 출시 당시 네이버 실시간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스팀 평가 역시 94%의 유저가 긍정적 평가를 하는 등 화제성과 작품성을 성공적으로 검증받기도 했다.

이 회사는 확장팩 출시에 맞춰 디지털 OST 역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확장팩에서 추가되는 8곡의 OST와 1곡의 히든 트랙까지 총 25곡이 포함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