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가운데 주요 게임업체들이 대응을 위한 전담 "직을 마련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 넥슨, 엔씨소프트 등 주요 게임업체들은 중대재해처벌법 전담"직을 신설하고 법안에 대응해 산업안전보건 계획을 수립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기업이 산업 안전보건 "치 의무를 위반해 근로자가 사망하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 형사처벌을 강화한 법이다.

최근 개선되기는 했지만 수 년 전까지 게임업계의 근로환경은 강한 비판을 받아왔다. 게임 출시를 앞두고 강도 높은 노동을 요구하는 일명 크런치모드, 시간외 근로에 대한 수당을 급여에 포함시켜 일괄지급하는 포괄임금제 등이 그 예시다.

법"계에서는 새로 시행된 법이 주로 건설 및 제"업 분야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해당 법이 업종을 가리지 않고 적용돼 게임업체들이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