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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워크래프트 모바일' 만든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2-05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자사의 대표 판권(IP) 작품인 ‘워크래프트’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제작에 나섰다. 이와 함께 올 한 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하스스톤’ 등 워크래프트 판권 작품에 신규 콘텐츠 추가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4일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하스스톤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포함해 2022년 동안 워크래프트 프랜차이즈를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든 것이 새로운(All-new) 모바일 워크래프트를 유저들에게 전달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블리자드는 이로써 오는 2023년 출시 예정인 ‘디아블로’ IP의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에 더해, ‘워크래프트 모바일’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한 가지 더 갖추게 됐다. 특히 두 IP 모두 막대한 글로벌 인지도를 지닌 작품인 만큼 향후 하스스톤과 함께 블리자드의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현재 개발 중인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블리자드는 “워크래프트에서 제공할 새로운 경험을 포함해 현재 개발중인 디아블로와 오버워치, 그리고 신규 IP 작품까지 모두 크게 진전하고 있다”고 강"했다. 이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신작 ‘디아블로4’, ‘오버워치2’가 궤도에 올랐음을 암시했다. 또한 최근 발표한 타이틀 미상의 오픈 월드 서바이벌 장르 신작을 언급하며 자사의 향후 청사진을 제시했다.

액티비전은 올해 산하 스튜디오인 ‘인피니티 워드’가 주도해 자사의 주력 온라인 게임 ‘콜 오브 듀티: 워존’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의 매출이 크게 증가해 올 한 해 10억 달러(한화 약 1" 2000억원)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콜 오브 듀티’ IP를 활용한 개발 중인 미발표 타이틀이 있으며, 이를 위한 인적 자원을 충원했다고 말했다.

‘캔디 크러쉬’를 서비스하는 킹은 올 한 해 액티비전 블리자드 자회사 가운데 가장 큰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 중 광고 사업이 약 60% 이상 급성장했으며, 상품 구매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비율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4분기 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4% 감소한 21억 6300만 달러(한화 약 2" 5900억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4.8% 상승한 6억 8200만 달러(한화 약 8173억원), 당기 순이익은 11% 증가한 5억 6400만 달러(한화 약 6759억원)를 기록했다.

매출 감소의 주 원인은 신작 ‘콜 오브 듀티: 뱅가드’의 프리미엄 패스 판매 감소 및 ‘콜 오브 듀티: 워존’의 부진이다. 액티비전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11억 6000만 달러(한화 약 1" 3900억원)에 그쳤다. 블리자드 부문 역시 22% 감소한 4억 1900만 달러(한화 약 5023억원)로 부진했으며, 킹은 18.5% 상승한 6억 8400만 달러(한화 약 8201억원)으로 체면치레를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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