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12월 둘째주 온라인게임 순위를 보면 이용시간이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며 미묘한 변동이 나타났다. 이 가운데 ‘오버워치’의 강세가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나며 순위가 다소 뒤집히기도 했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12월6일~12월12일)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점유율은 0.32% 증가한 45.58%를 기록했다. 반면 이용시간은 8만 9301시간 감소하며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2위 ‘서든어택’을 비'해 ‘피파온라인4’와 ‘배틀그라운드’까지 4위는 전주와 동일한 순위가 이어졌다. 이 가운데 ‘오버워치’가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한 5위에 올라서면서 ‘로스트아크’가 다시 6위로 밀려났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전주 대비 한 계단 하락한 7위를 기록, 지난달부터 4주간 내림세를 거듭하고 있다. 이후 8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부터 16위 ‘오딘: 발할라 라이징’까지 순위 변동 없이 그대로 이어졌다.

그 뒤로 ‘사이퍼즈’가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17위에 올랐고 ‘카트라이더’가 한 계단 떨어진 18위로 서로 자리를 바꾸기도 했다. 이후 19위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와 20위 ‘이터널 리턴’이 전주와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선두권 방어가 견고한 모습이 나타났다. 이 가운데 ‘로블록스’ 및 ‘쿠키런: 킹덤’ 등 기존 MMORPG 유저층과 비교가 되는 게임들의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W’가 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리니지M’을 비'해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2M’까지 2위부터 4위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원스토어의 중국산 게임 지원으로 지적을 받은 ‘기적의 검’은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블레이드&소울2’는 전주 대비 한 계단 떨어진 6위에 랭크됐다.

‘제2의나라: 크로스 월드’가 전주 대비 3계단 상승한 7위로 강세를 보였다. 또 ‘로블록스’가 8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히어로즈 테일즈’가 9위로 전주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그 뒤로 ‘쿠키런: 킹덤’이 10위로 순위권에 다시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리니지W’도 동일하게 2위를 유지한 가운데 ‘쿠키런: 킹덤’이 3위로 뒤를 쫓으며 선두권 양상이 미묘하게 달라지기도 했다.

원스토어에서는 ‘삼국지 전략판’이 돌연 1위에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이 가운데 ‘바람의나라: 연’이 2주 연속 2위를 유지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