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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하반기 행보가 주목받는 이유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7-14

컴투스의 하반기 행보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존 작품의 안정적인 성과와 함께장기 성장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최근 자사 경영체제를 송재준, 이주환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했다. 앞서 송재준 대표 취임 이후 적극적인 행보가 이뤄졌는데 여기에 각자대표 체계로 투트랙 전략이 이뤄지며 공격적 행보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기대감 증가 이유로는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성과가 다시 커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해당 기간 이 작품을 종목으로 하는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가 전개되며 작품의 글로벌 인기 및 매출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실제 이 작품은 매년 하반기마다 SWC 및 연말 패키지 판매 성과 등으로 큰 폭의 매출 증가를 기록한 바 있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인기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내달 첫 이벤트 대회 ‘월드 쇼다운’이 열리는 등 글로벌 e스포츠 도약이 준비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의 초반 성적과 관련해 다소 아쉬운 평가도 존재했던 상황이나 당초 이 작품은 e스포츠를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과를 노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내달 첫 이벤트 대회 등이 열리며 본격적인 반등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워킹데드’ 판권(IP) 활용 게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월드 오브 제노니아’ 등 라인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백년전쟁’의 잠잠한 초반 성적으로 인해 차기작 기대감을 낮게 보는 의견도 존재하나 e스포츠를 상정한 전략 게임과 MMORPG 등의 경우 서로 다른 매출 양상을 보인다는 평가다. 특히 앞서 취임한 이주환 대표가 게임 제작 전반을 총괄해 라인업 구축은 더욱 빨라질 수 있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컴투스는 약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당초 이 회사의 경우 현금부자로 꼽히며 대형 M&A에 나설지가 주목된 곳이다. 이러한 회사가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하며 다양한 방면의 사업경쟁력 강화를 꾀하는 것. 회사채 발행과 관련해 이 회사는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안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컴투스의 하반기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5월 1분기 실적발표 당시 이 회사도 2022년까지 연 매출 1"원 규모의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성장을 위한 발판이 하반기 마련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증권가에선 다소 아쉬운 전망을 내놓고 있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5~6월 성과 및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일정지연 우려 때문이다. 이로 인해 주가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이 회사의 경우 매년 안정적 실적을 거두고 있는 업체다. 게임업계에서 배당에 나서는 몇 안 되는 곳 중 한 곳이기도 하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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