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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딘' 기대감 고조 배경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6-07

카카오게임즈가 29일 론칭을 예고한'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대한 기대감이 고"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계현)는 최근 모바일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 캐릭터 생성 서버를 2차 추가 증설했다.

이 회사는 지난 2일부터 홈페이지와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캐릭터명과 서버를 먼저 지정할 수 있는 선점 이벤트를 시작했다. 해당 이벤트 시작 당일 오픈한 ‘오딘’과 ‘토르’ 18개 서버가 모두 마감됐다.

이후 3일에 추가한 ‘로키’ 서버 9개 역시 마감됐다. 현재 ‘프레이야’ 서버 3개를 증설해 30개 서버를 오픈한 상태다.

이는 론칭 전부터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나타나면서 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는 평이다. 증강현실(AR)과 확장현실(XR) 기술이 사용된 버추얼 쇼케이스 행사와 더불어 29일 론칭을 예고하며 화제성을 더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작품의 곳곳을 보다 생생하게 소개하는 버추얼 쇼케이스를 통해 몰입감을 끌어 올리며 유저들의 마음을 동했다는 것. 작품 세계관을 비'해 핵심 요소들이매력적으로 전달되면서 사전 선점의 열기를 더하게 됐다는평이다.

‘오딘’은 언리얼 엔진4로 구현한 북유럽 신화 세계관의 MMORPG다.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지향하며 3D 스캔, 모션 캡처 기술을 내세우고 있다. 모바일과 PC 환경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선보인다.

‘오딘’은 액션 RPG ‘블레이드’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김재영 대표가 설립한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첫 작품이기도 하다. 또 ‘삼국블레이드’의 이한순 PD와 ‘마비노기 영웅전’ 등의 김범 아트 디렉터가 개발에 참여했다는 것도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작품은 최고 수준의 그래픽뿐만 아니라 방대한 대륙의 오픈월드를 구현한 것도 MMORPG 팬층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모든 유저가 한 공간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심리스 환경의 오픈월드를 구축해 여의도 면적보다 큰 공간을 로딩 없이 자유로운 모험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단순 자동 사냥 일변도를 탈피하겠다는 시도 역시 오픈월드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벽을 타고 건물 지붕으로 올라가는 것은 물론 그 위에서 뛰어내려 공중 탈것으로 경치를 감상하는 등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 호수를 헤엄쳐 폭포 뒤 숨겨진 요소를 발견하거나 NPC가 물에 빠뜨린 것을 찾는 등의 요소가 구현됐다.

MMORPG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공성전 등 대규모 전쟁 콘텐츠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파티 플레이와 인스턴스 던전은 물론, 수백명의 유저들이 함께 싸우는 전투 공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협동과 경쟁의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것.

북유럽 신화에 집중하고 이를 재해석한 세계관도 이 작품의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로키와 그의 자손들이 다른 신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라그나로크’를 일으킨 시점을 주요 사건으로 다뤘다.

‘아스가르드’ ‘알브하임’ ‘요툰하임’ ‘니나벨리르’ 등을 포함한 9개 대륙이 게임의 배경이 된다. 또 오딘, 토르, 로키, 프레이야, 이둔 등 다양한 신들을 만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작품 론칭 시점에는 미드가르드, 요툰하임, 니다벨리르, 알브하임 등 4개의 대륙을 먼저 공개할 예정이다.

미드가르드는 초원이 주를 이루는 인간들의 거주지이다. 요툰하임은 거인들의 거주지로 척박하면서도 구"물과 지형의 큰 고저차를 통해 웅장한 느낌이 구현된 지역이다. 난쟁이들의 거주지인 니다벨리르는 하얀 눈이 쌓인 얼음의 대륙이며 알브하임은 강한 마력을 보유한 ‘알브’들이 거주하는 생명력 넘치는 숲의 대륙이다.

작품 론칭에 앞서 소개된 캐릭터도 눈길을 끌고 있다. ▲전사 계열 ‘워리어’ ▲마법 딜러 ‘소서리스’ ▲대인전에 능한 ‘로그’ ▲힐러 계열 ‘프리스트’ 등 4개 클래스가 등장하며 각각의 클래스는 전직을 통해 상위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다.

각기 완벽히 다른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됐으며 협동이 강"되는 콘텐츠에서 각자의 역할에 따라 고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전직 클래스별 완전히 다른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어 플레이의 깊이를 더한다는 것.

특히 인스턴스 던전 형태의 ‘4인 파티 던전’을 통해 파티원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종 보스를 물리치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정해진 시간마다 출현하는 강력한 월드 보스, 공허의 균열에서 등장하는 ‘공허의 소환사’ 등의 콘텐츠도 제공된다. 같은 필드에 있는 유저 간 협동과 커뮤니티를 통해 거대 보스를 찾아 쓰러뜨리는 과정에서의 성취감도 기대해 볼만하다.

토르, 로키 등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신을 비'해 요르문간드, 펜리르 등 거대하고 기괴한 적과의 전투는 ‘오딘’의 또 다른 재미로 꼽힌다.

이 작품은 기본적인 길드 시스템을 비'해, 길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길드원이 합심해 보스를 잡는 ‘길드 협동 던전’이 구현됐다. 팀을 이뤄 전장에서 대규모 혈투를 벌이는 ‘발할라 대전’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공성전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북유럽 신들과 유저들이 대립하는 콘셉트에 맞게 토르, 오딘 등에 대적하는 ‘필드 보스 레이드’도 기대감을 더하는 콘텐츠다. 해당 지역에서 유저나 길드 간의 긴밀한 협동을 통해 신들을 쓰러뜨리고 신화 속 전설의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현재 사전 예약과 더불어 캐릭터명 및 서버 선점 신청을 접수 중이다. 28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29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홈페이지, 카카오톡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추가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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