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요는 내달 9일 오픈월드 액션 RPG ‘원신’에 1.6 업데이트 ‘여름! 섬? 모험!’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이나즈마’ 지역 태생인 새 캐릭터 ‘카즈하’를 공개한다. 진, 바바라의 첫 코스튬 등도 추가할 예정이다.

카즈하는 바람 원소의 한손검을 다루는 캐릭터다. 물, 불, 얼음, 번개 등 원소와 결합하면 반응하는 원소 피해를 추가로 입힐 수 있다. 동시에 돌파 특성을 발동하면 팀 동료들의 원소 피해 보너스에 버프를 더할 수 있다.

이날 진행한 1.6버전 특별 방송에 따르면, 새롭게 공개되는 마신 임무는 제2장 서막 ‘가을 바람에 흩날리는 단풍’이다.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이나즈마에 가는 방법에 대한 단서를 얻게 될 전망이다. 일부 공개된 스토리 전개를 통해 ‘북두’의 무술대회가 예고되기도 했다.

진의 코스튬 ‘바닷바람의 꿈’은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바바라의 ‘빛나는 협주’는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획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새 시즌에서는 클레를 돕기 위해 파도 배를 이용해 바다 너머 펼쳐진 군도에 숨어 있는 도도 왕국을 찾아 나서게 된다. 도도 왕국을 찾는 여정에서 바람과 얼음 원소를 가진 ‘꼭두각시 검귀’와 싸움을 포함한 다양한 도전을 맞이하게 된다. 또 신규 4성 법구 도도코 이야기집을 강화할 수 있는 재화도 획득 가능하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속세의 주전자’에 유저가 보유한 캐릭터를 머물도록 초대하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주전자 안에 머무르는 캐릭터들은 선계 선력 등급에 따라 호감도 경험치를 지속적으로 얻게 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