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100선의 박스권을 유지하며 혼"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등에 대한관망 분위기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으나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지수 낙폭을 상쇄하는 양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게임주는 부진한 실적의 중소업체 주가가 큰 낙폭을 보이는 등 실적발표에 대한 여파가 계속되는 한주였다. 썸에이지 주가는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베스파 주가는 8%대 급락세를 기록하는 등 투자 심리가 크게 흔들렸다.

반면 엔씨소프트 주가는 신작 ‘트릭스터M’ 출시 효과에 힘입어 반등했고 넷마블도 실적발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가는 등 대형 업체들은 회복 "짐을 보였다.

코스닥 상위 게임주인 펄어비스 주가는 전주 대비 2900원 상승한 5만 9500원을 기록했고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주 대비 600원 오른 5만 1000원으로 강보합세로 한주를 마쳤다. 하이브 주가는 전주 대비 1만 9000원 상승한 26만 1500원을 기록했다.

21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50포인트(0.57%) 내린 965.63포인트에 마쳤다. 앞서 공휴일 간격에도 회복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막판 큰 낙폭을 보이며 전주 대비 약 1포인트 떨어졌다.

이날 게임주는 14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19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아이톡시와 코원 주가는 변동 없이 마쳤다.

액션스퀘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7.23%(715원) 상승한 486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등락을 반복했으나 낙폭 대비 급등세를 거듭하며 전주 대비 780원 올랐다.

베스파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88%(500원) 하락한 2만 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다 약세 전환했으며 전주 대비 1750원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86포인트(0.19%) 내린 3156.42포인트에 마쳤다.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전주 대비로는 약 3포인트 올랐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77%(3만 1000원) 상승한 85만 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거래일 약보합세를 기록했으나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하며 전주 대비 2만 2000원 올랐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74%(1000원) 하락한 13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다 약보합세를 기록, 전주 대비로는 7500원 올랐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84%(600원) 떨어진 7만 1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한주 내내 약보합세를 거듭하며 전주 대비 1300원 떨어졌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