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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 박빙의 승부 펼친 젠지와 담원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6-26

MVP로 뽑힌 젠지의 룰러(박재혁), 라스칼(김광희) 선수

리그오브레전드(LoL) 국내 e스포츠 리그 ‘2020 우리은행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주 차 두 번째 일정이 25일 펼쳐졌다. DRX가 이날 승리로 리그 1위에 올라섰으며 젠지는 귀한 1승을 챙겼다.

1경기로 펼쳐진 DRX와 샌드박스 게이밍의 대결은 DRX의 일방적인 승리로 점쳐졌으나 3세트까지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1세트의 경우 DRX가 바루스 챔피언을 중심으로 경기 초반부터 우위를 점하며승리했다.

다만 2세트 경기 시작 12분경 벌어진 한타(대규모 교전)에서 패배하며 압도당하기도 했다. 3세트 아슬아슬한 격차를 한타 승리로 마무리 지으며 DRX가 1승을 챙겼다. 샌드박스는 이날 패배로 3연패의 늪에 빠져 리그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2경기 젠지와 담원 게이밍의 대결은 국내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두 팀 모두 강팀으로 평가받는 만큼 수준 높은 플레이가 기대됐기 때문이다. 젠지는 지난 스프링 시즌 리그 준우승팀이며 담원은 매번 공격적인 플레이로 호평받는 팀이다.

두 팀의 경기는 젠지의 2대1 승리로 끝났다. 젠지는 1세트 레넥톤, 킨드레드 등 초반 라인전과 오브젝트 경쟁에서 우위를 갖는 챔피언으로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내며 무난한 세트 승리를 챙겼다. 이후 2세트는 담원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돋보인 판이었다. 담원은 케넨, 신드라 챔피언이 소규모 교전, 한타 등 중요한 순간 활약하며 승리했다.

마지막 3세트 승점은 오른, 오리아나, 자르반, 칼리스타, 타릭이라는 한타 지향형 합을 선택한 젠지가 가져갔다. 케일, 그레이브즈, 이 등 라인전에 힘을 싣는 합을 고른 담원은 경기 초반 우위를 가져왔다. 하지만 중후반 바론, 용 등 오브젝트 경쟁에서 밀려 결국 패배했다.

팬들은 박빙의 승부를 펼친 4개 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샌드박스의 경우 지난 시즌 승강전까지 떨어진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시즌도 최하위권을 기록하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는 의견도 있었다.

2주 차 세 번째 일정은 26일 오후 5시 시작된다. 아프리카 프릭스와 T1이 1경기를 치르고 한화생명e스포츠와 팀 다이나믹스가 2경기를 펼친다. 아프리카는 2연승 중이며 T1은 1승 1패를 기록했다. T1이 이번 시즌에도 예상 우승팀으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던 만큼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반면 지난 시즌 샌드박스와 함께 승강전을 경험한 한화는 3연패를 반드시 끊어야 하는 상황이다. 팬들은 다이나믹스가 2승 1패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힘든 싸움이 되리라 예측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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