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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IP 활용 모바일게임 흥행 부진 잇따라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2-21

최근 소설 판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대부분&흥행 부진을&면치 못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십만대적검’ ‘백가쟁패’ ‘비룡잠호’ ‘십병귀M’ ‘8클래스 마법사의 회귀’ ‘리그너스 대륙전기’ 등 소설 판권(IP)을 활용한 다수의 작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대부분의 작품들이 장기흥행 면에서는 아쉬운 성과를 기록 중에 있다.

지난해 7월 엠제이이엔엠이 출시한 ‘십병귀M’은 출시 초반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243위, 원스토어 65위 등 다소 아쉬운 성과를 보였다. 이후로도 별다른 유저들의 관심을 얻지는 못했다. 이날 기준 이 작품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자체에 집계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팡스카이 역시 다수의 소설 IP 활용작들을 출시했으나 대부분 아쉬운 성과를 거두는데 그쳤다. 이 회사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십만대적검’의 경우 론칭 초기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23위, 애플 앱스토어 55위 등 중위권 가량의 순위를 보였다. 하지만 이후 반년도 안된 이날 기준 구글 매출 140위, 애플 앱스토어 251위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

이 회사가 출시한 ‘백가쟁패’ 역시&이날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에 집계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지난 13일 이 회사는 ‘리그너스 대륙전기’를 새롭게 출시했으나 21일 오전 기준 구글 매출순위 58위로 큰 두각을 보이진 못하고 있다.

이 외에도 썸에이지가 출시한 ‘8클래스 마법사의 회귀’ 역시 구글 플레이 매출 497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소설 IP 활용 작품들이 모바일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소설과 게임의 결합 자체가 적합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소설 등의 경우 웹툰,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영상 및 이미지 등을 기반으로 한 다른 원작 콘텐츠들과 달리 텍스트를 기반으로 해 원작의 재미요소를 살리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여기에 소설의 경우 독서라는 향유 방법이 필요해 여타 콘텐츠들에 비해 원작 팬 층이 적을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이 같은 지적을 근거로 게임과 소설의 결합 적합도를 판단하기는 성급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실제 최근 게임시장에선 소설 외에도 웹툰,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수의 콘텐츠가 게임의 소재로 활용되고 있으나 이 중 가시적인 흥행에 성공한 사례는 적은 편이다. 또 앞서 게임에 활용된 소설의 IP 파워가 다른 원작 콘텐츠에 비해 다소 부족했다는 설명이다. 소설과 게임의 결합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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