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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인수된로코조이게임사업중단?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11-11

로코조이(대표 싱샨후)가 바이오기업 ABA바이오로직스에 인수됨에 따라 게임사업 중단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로코조이는 바이오기업 에이프로젠(대표 김재섭)의 자회사 ABA바이오로직스에 인수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인수를 통해 경영권도 넘어가 기존 게임 사업도 전면 중단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로코조이는 이 회사의 대표작인 드래곤라자M'의 콜 고객센터를 이달 14일 문닫을 예정이다. 이 작품은 이날 기준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236위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스파르타킹덤 영웅이쏜다 히어로즈앤타이탄즈 블꽃그림자 등 4개의 작품에 대해서도 성적 부진을 이유로 출시 1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시킨 바 있다.

특히 회사를 인수하는 업체가 게임과 관계가 먼 바이오기업인 만큼 이 같은 전망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또 전문가들은 이번 인수가 제약회사의 자회사 우회상장으로 보이는 만큼, 인수업체가 전문분야가 아닌 게임 사업을 지속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 인수는 로코조이가 중국 게임업체 로코조이 홍콩홀딩스에 매각된지 약 1년 6개월만에 재매각 되는 것이다. 또 인수합병(M&A)에 따른 총 거래 규모는 약 1466억 원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신주와 전환사채(CB), 기존 최대주주들의 보유 지분을 합한 것이다.

또 업계에서는 이번 매각을 통해 이 회사 최대 주주들이 190억 원 이상의 차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외에도 로코조이의 기존 게임 사업 전면 중단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 회사 최대주주 변경 예정일은 이달 21일이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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