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대표 김호선)는 지난 3분기에 게임사업의 호조로 매출 51억 원, 영업이익 4억 8000만원으로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86%, 영업이익은 193%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라이브플렉스는 온라인 게임 사업 부문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해 텐트 사업 부문의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라이브플렉스의 3분기 게임 부문 매출이 26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1~2분기 9억원을 크게 웃돈 것이다.

라이브플렉스는 이번 게임부문 매출 결과에 대해 지난 7월 국내에 상용화된‘천존협객전’의 국내 인기와‘스페셜포스', ‘십이지천2’, ‘크로스파이어’ 등의 필리핀 현지 서비스 성공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호선 라이브플렉스 사장은 “상반기까지 게임 사업에 투자한 결실이 3분기부터 실적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이런 성적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목표를 창사이래 최대인 29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브플렉스는 국내에‘파이널퀘스트’CBT에 이어 공개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필리핀에서는 ‘천존협객전’, ‘아이데이트’ 등의 게임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더게임스 김미영기자 mygame@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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