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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LCK 스프링 결승 직행 …한화생명-T1, 최종결승 진출전 맞대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4-08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한국 지역 e스포츠 대회 '2024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PO) 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디펜딩 챔피언' 젠지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제압하고 'LCK 스프링' 결승전에 선착했다. T1은 디플러스 기아를 꺾고 KSPO 돔으로 향하는 마지막 한 장의 티켓을 손에 넣었다.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꺾고 최종결승전 선착

젠지는 지난 7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PO 3라운드 승자" 대결을 펼쳤다. 젠지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정규 리그1위를 차지하며 PO 진출팀 가운데 가장 유력한 LCK 우승 후보로 점쳐졌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정규 리그에서 젠지에 약했지만, 최근 또다른 강호 팀 T1을 상대로 2연승을 기록하는 등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었다.

첫 번째 세트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승리였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경기 초반 교전에서 승리하며 주도권을 잡고 흔들었다. 이들은 주도권을 바탕으로 젠지의 챔피언을 교전으로 이끌어냈으며, 끌려온 상대를 '제카' 김건우의 아칼리가 처치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시종일관 리드했다. 아칼리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12킬 2어시스트를 획득하며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

첫 세트를 내준 이후에는 젠지의 반격이 시작됐다. 젠지는 2세트에서 '쵸비' 정지훈이 아우렐리온 솔을 선택해 강력한 캐리 능력을 갖췄다. 이들은 30분까지 주도권을 내주고 끌려 다니는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가 후반으로 흐르자 아우렐리온 솔의 강력한 화력이 빛을 발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젠지의 활약은 3세트에서도 이어졌다. 두 팀의 대결은 이번에도 경기 초반은 한화생명e스포츠가 리드했지만, 경기 중반부터 정지훈의 아지르가 맹활약을 하며 전황을 뒤집었다. 40분경 이들은 상대의 방심을 놓치지 않고 교전을 걸어 대승을 거두며 일발 역전승에 성공했다.

젠지는 4세트에서 승부를 매"졌다. 두 팀은 30분이 될 때까지 어느 누구 하나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울 정도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31분경 바다 드래곤의 영혼이 걸린 교전에서 젠지가 전원 생존 및 전원 처치라는 성과를 거뒀고, 그대로 상대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거뒀다.

젠지는 한화생명e스포츠를 세트 스코어 3대1로 꺾고 가장 먼저 결승전에 진출했다. 특히 '2022 LCK 스프링' 이후 무려 5회 연속 결승전에 올라가는 위업을 달성했다. 또한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LCK 역사상 최초의 4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을 수 있게 됐다.

T1, 디플러스 기아 꺾고 외나무다리서 생환

T1은 지난 8일 디플러스 기아와 PO 3라운드 패자"에서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쳤다. 두 팀은 이미 PO에서 한 차례 패배를 경험했기 때문에, 경기에서 패한다면 곧바로 탈락이 결정됐다.

1세트에서는 T1의 정글러 '오너' 문현준의 활약이 빛났다. 문현준의 신 짜오는 경기 초반 팀의 위기를 단독으로 수습하는 장면을 몇 차례 연출했으며, 교전마다 뛰어난 집중력으로 상대의 시선을 분산시켰다. 신 짜오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2킬 9어시스트 및 노 데스를 기록하며 1세트 POG에 선정됐다.

T1은 2세트에서도 전 경기의 기세를 이어갔다. 2세트의 주인공은 '제우스' 최우제였다. 최우제는 탑 라인 챔피언으로 베인을 선택해, 팀이 오브젝트를 견제하며 시간을 버는 동안 빠르게 성장했다. 베인은 14분경 열린 교전에서 2킬을 획득한 이후 막대한 데미지 딜링을 쏟아내며 상대를 초토화시켰다.

T1은 3세트에서 경기 초반 상대의 노림수에 연거푸 당하며 불리한 위치에서 출발했다. 이들은 경기 중반부터 집중력을 되찾았고, 최우제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기동력을 발휘하며 디플러스 기아를 크게 흔들었다. 오브젝트를 두고 교전에서 연이어 승리한 T1은 결국 36분만에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T1은 디플러스 기아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제압하고 최종결승 진출전이 열리는 KSPO 돔행 티켓을 따냈다.

'LCK 스프링' PO는 이제 결승전 및 결승 파트너를 결정하는 결승 진출전, 단 두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은 각각 13일과 14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KSPO 돔에서 개최된다.

오는 13일에는 열리는 결승 진출전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의 대결이 펼쳐진다. 앞선 경기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T1을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다가온 재대결에서는 어떤 경기 결과가 나타날지 큰 관심이 쏠린다.

오는 14일에는 젠지와 결승 진출전의 승자간 대결인 결승전이 열린다. 승자는 2024년 LCK에서 봄의 주인공이 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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