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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PC방 이용률 18.21%…상승세 꺾여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4-01

앞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PC방 이용률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겨울, 봄 방학이 끝나며 학생들의 PC방 이용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PC방 이용률은 18.21%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0.48%포인트(p) 증가했지만, 전달대비해선 2.71%p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12월부터 3월개월 연속 이용률 증가세를 보였으나 3월달에 줄어든 것이다.

이 같은 변동은 겨울, 봄 방학이 끝나며 학생들의 PC방 방문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일절 평일 연휴가 있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이용양상 변화를 막지는 못했다. 다수의 업체들 역시 앞서 자사 온라인 게임에 선보인 겨울 대형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이 밖에 기간 중 특별한 흥행 신작이 부각되지 못한 점, 날씨가 따듯해져 실내활동이 줄고 실외활동이 늘어난 점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기간별로는 삼일절 연휴인 3월 1일 27.49%로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2일(25.39%), 3일(24.19%)순이었다. 가장 이용률이 낮았던 날은 13.8%를 기록한 26일이었다. 월 초 이후 시일이 지날 때마다 평균 이용률이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1.81%로 1위였다. 2위는 인천(19.71%), 부산(19.26%), 제주(19.22%)순이었다. 가장 이용이 적었던 곳은 강원으로 15.88%에 그친다. 전달과 비교해 전국에서 고르게 이용률이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이용률 감소세가 4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봤다. 국회의원 선거 등 평일 연휴가 존재하긴 하지만 그것만으론 전반적인 이용률 감소를 막긴 힘들기 때문이다. 이달 말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는 넷마블의 신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 출시되지만 론칭 시기상 전체 이용률을 견인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가정의 달 이벤트가 본격적으로 개최되는 5월에나 유의미한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이후 여름방학께 다시 이용률이 급증하고 개학후 감소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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