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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레스 존 제로' 내년 출시 기대감 더해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12-26

호요버스가한달여 간 '젠레스 존 제로'의 완성도 점검을 마치고 내년 출시에 대한 팬층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최근 '젠레스 존 제로'의 이퀄라이징 테스트를 종료했다. 사전 선정된 일부 인원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테스트 기간 중, 애니메이션 및 게임 행사 'AGF 2023'을 통해 시연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5월 첫 테스트 이후 1년 이상의 개발 기간을 거쳐 새로운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이퀄라이징 테스트는 약 한달 간 이어지며 작품의 다양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작품은 도시 팬터지 액션 RPG로, 초자연적 재해 '공동'이 벌어진 세계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대도시 뉴에리두를 중심으로 '로프꾼'이 돼 미지의 강적에 도전하는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앞서 '원신' 및 '붕괴' 시리즈를 흥행시키며 팬층을 쌓아왔다. 때문에 신작에 대한 관심 역시 높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평이다.

이 작품은 도시 팬터지를 내세운 가운데 이전까지와는 또 다른 감성을 매력적으로 구현해냈다. 현대물에서의 아날로그와 더불어 근미래 요소가 어우러지고 있다. 비디오 테이프 대여점을 운영하고 브라운관 TV를 사용하면서도 자의적인 인공지능으로부터 도움을 받고, 의식을 연결한 아바타의 원격 "종으로 의뢰를 해결하는 모습이 공존하고 있다.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고 라멘을 주문해 먹는 것을 비'해 오락실에서의 아케이드 게임을 즐기는 요소들이 이 같은 세계관에서의 생활감을 더하기도 한다. 캐릭터 패션 측면에서도 캐주얼 및 스트리트의 모습이 반영된 가운데 로봇이나 짐승 그 외의 종"까지 다양한 영역이 열려 있다.

첫 테스트와 비교해 기반이 되는 도시 '뉴에리두'의 디자인을 새롭게 탈바꿈했다. 또 주요 세력 중 하나인 '벨로보그 중공업'이 등장하는 신규 챕터 및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공개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성우 연기 등 현지화 측면에서도 완성도를 더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뿐만 아니라 전투를 보"하는 개념의 '방부(bangboo)' 및 장비 영역의 '디스크' 등에 대한 수집과 성장 과정을 더욱 풀어내기도 했다.

성장 과정은 '원신' 등 기존 호요버스 게임의 구"를 따라가고 있는 편이다. 이 가운데 몬스터 카드를 선택하는 방식의 'VR 테스트', 로그라이크 요소를 강"한 '제로 공동', 다양한 특성이 반영되는 '랠리 의뢰' 등의 콘텐츠를 통해 재화를 획득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 작품은 최대 3개의 캐릭터로 파티를 구성한 뒤 실시간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빠른 호흡의 전투를 이어갈 수 있다. 이 가운데 '극한 회피' 및 '극한 지원'을 통해 속도감을 한층 더 끌어 올리기도 했다. 적의 공격을 정확한 순간 회피하거나 캐릭터를 교체하면 지원 공격 및 추가타를 빠르게 이어갈 수 있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적의 그로기 수치를 누적시켜 태그 공격을 발동하는 것을 비'해 특수 스킬 및 궁극기 등을 "합하며 전투의 몰입하게 된다.

이 작품은 의뢰를 시작하면 목적지를 향해 한칸씩 나아가는 방식의 길찾기 퍼즐을 풀어가게 된다. 오브젝트를 움직이거나 길목을 지키는 방해물을 제거하는 등의 기믹도 존재한다. 이 같은 플레이에서 유저 간 성향 차이가 크게 작용할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다. 또 로그라이크 요소에서의 재미 역시 기대치를 채울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더 게임 어워드'를 통해 이 작품을 내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제 두 번째 테스트를 마친 가운데 다음에는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도 주목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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