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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실적 개선 전망에 주가 강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12-15

게임주가 12월들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견업체인 웹젠의 주가도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바탕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15일 웹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8% 오른 1만 68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중 1만 8230원(전거래일 대비 9.95% ↑)까지 올랐으며 이후 8%대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이는 동시간대 게임주 중 상승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업계에서는 이 회사의 주가 강세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주가 상승이 오늘 하루 만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총 9거래일 중 단 한 번(11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오름세를 지속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4일 1만 4740원을 기록했던 주가가 이날 1만 8230원까지 오르는 변동(23.6%↑)을 보이게 됐다.

52주 최고가가 1만 9870원(2월 17일)이었는데 이를 회복할 날이 멀지 않았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도 잇따라 2만원대 이상의 목표주가를 제시해 기대감이 날로 커지는 상황이다.

이 회사의 주가 강세는 ‘뮤 모나크’의 장기 흥행에 따른 실적 개선과차기작 기대감에 기인한다. 지난 10월 19일 출시된 ‘뮤 모나크’가 두 달 가까이 매출 최정상권에 이름을 올리며 장기 흥행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기준 이 작품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4위를 기록했다.

또한 차기작 역시 기대감이 크다는 평가다. 지난달 이 회사는 지스타에 참가해 ‘테르비스’를 선보였다. 뛰어난 애니메이션 연출 등이 현장에서 호평을 얻으며 서브컬처 기대작으로 눈도장을 찍었다는 평가다. 기존 강점인 하드코어 MMORPG 역량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브컬처로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됐다는 평가다.

최근 3개월간 웹젠 주가변동 현황 일부

증권가에서도 이 회사에 긍정적인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잇따라 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뮤 모나크’는 출시 후 구글 앱스토어 매출 순위 5위권에 머무르고 있어 4분기 및 내년 웹젠의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뮤 모나크’를 통해 ‘뮤’ 지식재산권이 건재하다는 것을 확인했고 국내뿐 아니라 중국 시장에서도 ‘뮤’ IP를 활용한 게임 출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를 근거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1만 5500원에서 2만 2500원으로 상향했다.

상상인증권은 “2025년에도 탄탄한 자체개발 라인업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뮤 모나크’의 기대 이상 성과로 ‘뮤’ IP의 현금 창출 능력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스타에서 ‘테르비스’ 반응이 좋았음을 고려하면 내년 신작 IP 개 실적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를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 8000원을 제시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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