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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SWC'로 투자심리 돌릴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10-24

'SWC 2019' 파이널 현장 모습

최근 증권가의 유보적전망을 얻고 있는 컴투스가 내달 개최되는 '서머너즈 워' e스포츠대회를 통해 투자심리 개선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달 4일 태국 방콕에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파이널이 치러진다. 이 행사는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종목으로 치러지는 e스포츠 대회다.

지난 2017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컴투스가 대회를 주최하며 게임업계 주요 e스포츠 행사 중 하나로 부각됐다. 특히 매년 대회마다 규모와 관람객 수가 증가해 관심을 받았던 상황이다.

전날 기준 'SWC'파이널에서 대결을 펼칠 선수들의 라인업이 확정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여전히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주요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이번 대회 역시 많은 유저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대회 개최로 컴투스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지도 주목하고 있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3분기 실적 부진, 신작 기대감 약화, 잠잠한 미디어사업 성과 등을 이유로 이 회사에 대한 유보적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 회사에 대한 투자 부담감이 커졌는데 주요 e스포츠를 통해 이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는 것이다. 실제 그간 'SWC'의 경우 단순 e스포츠를 넘어 이 회사의 주요 모멘텀 및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대회의 높은 인기로 컴투스의 캐시카우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인기 재확인뿐만 아니라 글로벌 유저들의 유입이 확대되며 매출 또한 개선될 수 있다. 아울러 연말 SWC 패키지 판매로 4분기 실적에도 힘이 더해질 수 있다.

더욱이 이 회사의 경우 SWC에 앞서 한일 슈퍼매치 등 지역 기반 대회를 통해 e스포츠 저변을 확대 왔던 상황이다. 여기에 지역 도시별 투어 및 유저 초청 파티로 팬덤도 강화했다.

또한 대회 종목은 아니지만 다른 '서머너즈 워'판권(IP) 작품들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서머너즈 워'IP의 브랜드 가치가 한층 제고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앞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주요 e스포츠 대회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높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는 컴투스가 더욱 크게 주목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 'SWC2023'가 예선과 지역컵을 거쳐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마지막 월드 파이널만을 앞두고 있다"면서 " '서머너즈 워'글로벌 팬들이 게임을 통해 교류하는 올해 e스포츠 축제의 피날레인 만큼 전 세계 선수와 관객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어우러지고 소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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