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세계관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인'천애명월도M'이MMORPG 시장에서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주목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레벨인피니트가 선보인 모바일게임 '천애명월도M'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 "짐을 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앞서 론칭 1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0위권에 진입했다. 이후 지속적인 순위 상승세를 보이며 전날 기준 12위까지 올라서는 등 강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 작품은 텐센트 산하 오로라스튜디오가 개발한 MMORPG로, 고룡 작가의 원작 무협 소설 및 온라인게임 '천애명월도' 판권(IP)을 기반으로 세계관을 계승했다. 자체 엔진 개발을 통한 고품질 그래픽, 고도화된 커스터마이징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MMORPG 경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무협 세계관을 통해 차별화된 매력을 내세운 신작으로 존재감을 나타냈다는 평이다. 또 전투를 통한 성장뿐만 아니라 요리, 낚시, 하우징, 화물 운송 등 다채로운 생활 콘텐츠의 재미로 보다 다양한 유저층의 눈길을 끌고 있다는 평이다.

앞서 원작 '천애명월도'가 국내 출시 당시 톱10위에 진입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며 흥행성을 검증 받은 바 있다. 때문에 이를 계승한 '천애명월도M' 역시 시장에서의 기대감이 큰 편이다.

이 회사는 소녀시대 멤버 태연,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의 모니카&케이데이, 영화감독 양익준 등을 홍보모델로 내세워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 회사는 또 카카오프렌즈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선보이며 초반 흥행세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 출석을 통해 허리, 아이콘, 프레임, 채팅창, 발자국 등의 장식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라이언, 어피치, 튜브, 무지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등장하는 퀘스트를 진행하며 새로운 재미를 즐길 수도 있다. 또 기간한정 콜라보 코스튬 아이템을 추가하는 등 현지화 콘텐츠를 대거 공개하며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이 작품은 하루에 획득할 수 있는 경험치가 제한된다. 이를 통해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개방되도록 구성됐다. 이는 론칭 초반의 완급"절 장치로 작용해왔으며유저 간의 성장 격차가 극단적으로 벌어지는 것을 방지한다는 것.

이후 서비스 기간이 누적되는 것과 맞물려 자연스럽게 새로운 콘텐츠가 개방되며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 또 하루 획득 가능한 경험치를 완료한유저가 성장 외에도 PvP 콘텐츠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한다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유저와 함께 소통하는 감성적인 측면에서의 여유를 갖도록 한다는 평이다.

이 작품은 일대일 대결을 비'해 100명이 참여하는 배틀로얄 콘텐츠 '일대종사' 등 방대한 콘텐츠가 지원된다. 때문에 유저 성장 단계가 높아질수록 이 같은 PvP 콘텐츠의 매력을 더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와 맞물려 작품의 흥행세 역시 추진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꾸준히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톱10위 진입에 성공하며 순위권에서의 경쟁이 본격화될 수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