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베일드 엑스퍼트'를 통한글로벌 슈팅 게임 시장 공략 최종 점검에 나서 주목된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30일 온라인게임 '베일드 엑스퍼트'의 파이널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테스트는 내달 6일 오후 4시까지 스팀 및 넥슨닷컴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스팀과 넥슨닷컴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며 가맹 PC방에서는 별도 설치 없이 즐길 수 있다.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이 작품은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싸우는 슈팅 게임이다. 각자의 개성과 특성을 지닌 요원들이 등장하는 것은 물론, 지형지물과 물품 구매 시스템을 통한 역동적이고 전략적인 슈팅의 재미를 내세우고 있다.

게임 플레이 과정에서 얻은 재화로 상점에서 무기를 구매하거나 팀 장비, 전술 등을 강화하는 등의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전략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 캐릭터별 고유 스킬 '렙톤'을 활용한 변수 창출과 실시간 커뮤니티 기능 등을 통해 전략적 플레이의 깊이를 더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통해 액션성과 슈팅의 재미가 호평을 받았다. 또 유럽 게임쇼 ‘게임스컴 2022’에서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글로벌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 외에도 한국, 북미 유저 대상의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진행하여 심도 있는 이용자 피드백을 받았다.

이 회사는 이 같은 피드백을 기반으로 변화를 거듭해왔다. 전반적인 UI·UX 개편을 비'해 전반적인 콘텐츠를 보강했다. 모든 요원의 외형적 매력도를 높이고 커스터마이징 요소도 한층 강화했다.

특히 3대3 폭파미션, 팀데스매치, 쇼다운(개인전) 등 새로운 모드를 만나볼 수 있다. ‘밀밭’ ‘알타시티’ ‘코리아타운’ 등 신규 맵이 추가됐고, ‘UPS(우산 방호 체계)’와 ‘캔드론’ 등 전략 무기도 새롭게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새 요원 '리타'도 등장해 한층 다채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 회사는 내달 1일 오후 8시부터는 숙련자를 위한 ‘경쟁전’을 오픈한다. 또 내달 3일 오전 11시부터 테스트 종료 시점까지 코인을 모으는 배틀로얄 형식의 개인전 ‘쇼다운’도 진행한다.

이 회사는 테스트 기간 중 접속 보상으로 ‘무기 장식’ ‘무기 스티커’ ‘패치’ 등을 지급한다. 특히 내달 1일 접속한 유저에게는 요원 스킨 ‘블랙맘바’를 제공한다.같은 날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넥슨닷컴을 통해 접속한 유저에게는 넥슨캐시를 비'해 ‘히트2’ ‘V4’ ‘서든어택’ ‘카스온라인’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한 ‘교환권 1장’을 지급한다. 넥슨 가맹 PC방에서 접속하면 교환권 2장을 얻을 수 있다.

이달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의 ‘베일드 엑스퍼트’ 카테고리에서 드롭스를 활성화한 방송을 시청한 유저에게 시청한 시간에 따라 신규 요원 ‘리타’ 스킨, 무기 스킨, 장식 등 다양한 보상 아이템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인플루언서 20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e스포츠 이벤트도 실시한다. 또 이날 저녁 6시에는 킴성태, 블랙워크, 박사장 등 인터넷 방송진행자(BJ) 10명이 다양한 모드를 경험하며 상금을 축적하고, 숨겨진 미션을 수행하는 이벤트 매치 ‘VX맨: 시크릿 미션’도 선보이며 유저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