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야구를 소재로 한 게임들도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야구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게임으로도 이어질 지 주목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 엔씨소프트, 컴투스 등 다수의 업체들이 자사 야구 게임에 프로야구 개막을 기념한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업데이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 개막시즌과 한국 시리즈 시즌에 가장 높은 인기를 보이는 야구 게임의 모습이 올해에도 재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 2023’에서 시즌 업데이트 기념 핵심 선수 영입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5월 14일까지 각 단계별 미션을 완수한 유저에게 플래티넘 카드, 히어로 골드글로브 카드 등을 제공한다. 또한 개막 기념 응원 5자 토크 이벤트, 개막 기념 핫타임 이벤트, 개막 기념 특별 꾸러미 지급 등 프로야구 개막에 맞춘 다양한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다른 작품인 ‘컴투스프로야구V23’에서는 프로야구 개막전 승리팀을 맞추는 이벤트를 펼친다. 이벤트 보상으로 라이브 고급 스카우트 티켓, 빠른 진행 티켓 등을 제공한다. 또한 앞서 2023 시즌 메이저 업데이트 사전예약을 펼치고 참여 유저에게 시즌 개막 골든글로브팩을 제공했다.

‘컴투스 프로야구 for 매니저’에서는 시즌 개막 깜짝 이벤트가 이뤄지고 있다 31일까지 접속일수에 따라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새 시즌맞이 행운의 주사위 이벤트를 갖고 선물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컴프야 2023'에서 올 시즌 프로야구 리그 전망 설문"사 결과를 발표하는 등 개막에 맞춰 작품에 대한유저 관심 높이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컴투스뿐만 아니라 야구 게임을 서비스 중인 다른 업체들도 분주한 모습이다. 넷마블은 ‘마구마구 2023’ 시즌 오픈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있다. 유저가 초대한 친구세 명이 사전예약을 실시하면 다이아 야구 카드팩을 제공한다. 또한 사전예약을 마친 유저 중 추첨을 통해 사인볼, 사인 글로벌 등도 제공한다.

‘넷마블프로야구 2023’에서는 이달 초부터 프로야구 시즌 개막 준비 이벤트를 펼쳤다. 자신이 좋아하는 팀의 최고의 순간을 공유하는 이벤트를 통해 다이아몬드 선수 카드팩을 제공한다. 또한 작품 서비스 1주년 이벤트를 동시에 펼치며 작품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프로야구 H2’ ‘프로야구 H3’에서 각각 개막 이벤트를 갖는다. 이 중 ‘프로야구 H3’에서는 대회 개막과 서비스 2주년을 동시에 기념하는 더블스틸 찬스 프로모션을 펼친다. 지급되는 2주년 감사 쿠폰에서 S급 스킬 블록타입 선택 팩, 8강 직행권 등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개막전을 승리하는 팀을 맞추고 레전드 반지, A급 콜업 티켓도 얻을 수 있다. ‘프로야구H2’에서도 리그 개막전 승부 예측 이벤트, 시즌개막 기념 접속 보상 제공, 신규 및 복귀 유저 이벤트 등을 펼친다.

이 외에도 에이스프로젝트가 ‘나인업 프로야구’에 나의 프야 이야기, 특별 핫타임, 출석 보상, 특별 미션, 시즌 개막 쿠폰 지급 등 개막 시즌을 노린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와 함께 드래프트 모드 등을 도입하며 작품의 재미도 높였다.

프로야구 개막 시즌에 맞춰 야구 게임들에서 다채로운 이벤트가 동시에 이뤄지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야구 게임의 경우 개막 시즌과 한국 시리즈 시즌에 유저들의 관심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에는 앞서 이뤄진 WBC를 비'해 항저우 아시안 게임 등으로 야구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가운데 해당 종목을 소재로 삼은 야구 게임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야구 게임이 눈에 띄는 성적을 내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과를 내는 스포츠 장르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아질 수 있다는 평가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