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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전설노래자랑'의 핵심 콘텐츠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3-24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내달 카드 게임 '하스스톤'에 신규 확장팩인 '전설노래자랑(Festival of Legends)'을 출시한다.

전설노래자랑은 아제로스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를 콘셉트로 한 유쾌한 분위기의 확장팩이다. 록에서 힙합, 메탈, 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과 직업을 모티브로 한 145종의 신규 카드가 작품에 등장할 예정이다.

하스스톤에 등장하는 11개의 직업 카드는 이번 확장팩에서 각 직업의 특징에 맞는 장르의 음악을 콘셉트로 제작됐다. 각 직업에 매칭된 장르는 ▲전사-록 ▲주술사-재즈 ▲흑마법사-클래식 ▲도적-힙합 ▲사제-팝 ▲성기사-디스코 ▲마법사-일렉트로닉 ▲사냥꾼-포크 ▲악마사냥꾼-이모 ▲드루이드-히피 ▲죽음의 기사-메탈 등이다. 카드들의 명칭과 시각, 음향 효과 등 모두 각 장르에 맞도록 꾸며진다.

특히 신규 확장팩의 직업 전설 하수인 카드는 전설노래자랑 축제에서 공연을 펼치는 스타 음악가 콘셉트로 제작됐다. 또한 해당 카드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전설 주문이 함께 출시된다. 마법사 직업은 일렉트로닉에 걸맞은 'DJ 마나스톰'을 전설 하수인 카드로 받았다. 또한 성기사 직업은 디스코 다운 전설 하수인 '춤의 제왕 칸고르'와, 전설 주문 '별빛 그루브'가 출시된다.

직업별로 악기 무기 카드가 출시된다. 각 무기 중 일부는 강화되는 죽음의 메아리 효과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공개된 카드 중 '긁어내는 천축'은 죽음의 메아리로 마나 수정을 1개 회복하는 효과를 지녔으며, 장착하고 있을 때 연계 카드를 내면 강화된다.

확장팩을 통해 신규 키워드 '피날레'가 등장한다. 피날레 키워드를 지닌 카드는 해당 카드를 낼 때 남은 마나를 모두 소진할 경우 특별한 보너스를 받는다. 플레이어들은 공연 목록을 짜듯, 카드를 낼 순서를 계획하고 화려한 피날레로 마무리할 수 있다.

또한 음악 콘셉트에 걸맞은 '솔로' 카드와 '"화로운 주문' 카드가 출시된다. 솔로 카드는 내 전장에 다른 하수인이 없을 때 특별한 효과를 발휘하는 카드다. "화로운 주문 카드는 내 손에서 매 턴마다 "화로운 모드와 어긋난 모드를 오가며 각각 다른 효과를 지니게 된다.

이 밖에도 사제 직업은 신규 키워드인 '초과 치유'를 받는다. 초과 치유는최대 생명력 이상으로 치유를 받으면 특별한 효과를 발동시킨다. 신규 확장팩의 사제 전설 하수인 '심장 폭행 헤다니스'는 초과 치유 효과로 무작위 적에게 피해를 5 주는 공격적인 효과를 지녔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신규 확장팩 출시에 앞서 24일 하스스톤의 핵심 개발진을 초청해 '전설노래자랑'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당 인터뷰에는 레오 로블스 곤잘레스 게임 디자이너, 알레코 포어스 게임 디자이너 등이 참석해 신규 확장팩의 콘셉트와 게임 플레이, 내러티브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레오 로블레스 곤잘레스 게임 디자이너.

'전설노래자랑'의 주안점이 궁금하다.

레오 로블스 곤잘레스: 전설노래자랑은 "금 더 재미있고 가벼운 소재를 다룬 확장팩이다. 즐거운 요소를 가져가면서 스토리 내러티브도 적절히 섞일 수 있도록 밸런스를 맞추는 것에 중점을 뒀다. 또한 음악을 테마로 해서 모두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확장팩으로 기획했다.

유쾌한 스토리와 콘셉트에 맞는 카드들이 많이 준비돼 있을 것 같다.

레오 로블스 곤잘레스: 이번 확장팩은 음악 그 자체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음악을 어떻게 하스스톤에 접목시킬 수 있는가"를 생각해 하스스톤만의 음악에 대한 해석을 좀 해보려고 했다. 특히 직업별 전설 음악가를 통해 각 장르를 대표할 수 있도록 했다. 더해 여러 가지 전설 주문과 솔로 하수인, "화로운 주문 등의 음악 관련 흥미로운 매커니즘을 체험할 수 있다.

직업별 음악 장르를 선정하는 데 있어 모티브는.

레오 로블스 곤잘레스: 예를 들어, 죽음의 기사 직업은 여러 가지 메탈적인 색채가 직업 자체에 녹아 있다. 전사 직업 역시 록이라는 장르를 쉽게 매치할 수 있었다. 이후로는 하스스톤 팬 여러분이 좋아할 만한 장르는 무엇인가, 그리고 익숙한 장르는 무엇인가 등을 깊이 고민했다. 기본적으로는 각각의 직업을 음악적으로 해석하는 것, 그리고 각각의 카드들이 선보일 수 있는 여러 가지 음악적인 요소들을 최대한 맞추려고 했다.

신규 키워드 '피날레'는 템포 덱에 너무 강력하지 않을까.

알레코 포어스: 피날레라는 키워드가 굉장히 강력하고 또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도록 디자인해 봤다. 하지만 1턴과 2턴, 3턴 등 초반에 너무 강력한 효과를 지니지는 않는다. 초반부에 너무 다수의 피날레 카드를 사용한다면 추후 전체적인 밸런스에 있어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없게 된다. 피날레 카드를 넣으면서 또 다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그런 카드를 적절히 "합을 했을 때 최상의 효과가 날 것이다.

신규 확장팩에서 어떤 직업이 가장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는가.

알레코 포어스: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하지만 굳이 하나를 뽑아보자면 '죽음의 기사'다. 다른 직업들의 경우 카드의 변화가 굉장히 많지만 죽음의 기사는 큰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사제의 새 직업 키워드로 초과 치유가 생겼다.

알레코 포어스: 사제의 플레이 방식을 바꾸려는 시도다. 사제라는 직업을 어떻게 더욱 재밌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해봤다. 사제의 콘셉트인 '치유'는 공격적인 매커니즘에 비해서 위력이 약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치유라는 메커니즘이 여전히 유의미하고 또 충분히 재미있고 강력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사제의 정체성을 강화하면서도 강력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

끝으로 한 마디 한다면.

레오 로블스 곤잘레스: 하스스톤을 플레이하는 모든 '어썸(Awesome)'한 팬분들과 만나 뵙고 교류를 할 수 있어 굉장히 기쁘다.

알레코 포어스: 한국 팬 여러분들과 만나서 얘기를 할 수 있는 오늘과 같은 기회가 너무나도 귀중하다. 하스스톤을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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