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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프라시아 전기' D-7…흥행 전망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3-23

넥슨의 차기작 ‘프라시아 전기’ 출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앞서부터 이 회사가 해당 작품에 자신감을 보여왔던 만큼 시장의 관심이 고"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은 오는 30일‘프라시아 전기’를 정식 론칭한다. 이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나이트 크로우’에 이은 올해 세 번째 작품이다. 모바일 MMORPG 장르로 한정해 살펴보면 지난해 8월 ‘히트2’ 이후 약 7개월 만에 라인업이 보강되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의 흥행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다. 공개된 영상 등에서 작품의 높은 완성도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 회사가 신작들을 줄이어 흥행시키고 있다는 점도 기대감을 더하는 요소다. 동일 장르인 ‘히트2’의 경우 서비스가 장기화됐음에도 구글 매출 톱 10의 성적을 유지 중이다.

이 회사 역시 작품에 자신감을 드러내왔다. 지난달 사전예약 시작 당시 김대훤 부사장은영상을 통해 “’프라시아 전기’는 MMORPG에 서사를 더해 MMORPG 답게 개발하고자 역대 최대 규모의 개발진이 연구한 게임”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원사격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이날 전국 각지에서 집행한 옥외광의 드론 무비 영상도 공개했다. 아울러 ‘히트2’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은 크리에이터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출시 전 흥행을 가늠할 수 있는 사전예약 지표는 회사의 방침으로 인해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작품의 캐릭터명 사전 선점 이벤트가 두 차례 모두 "기 마감된 점, 작품 유튜브 채널의 총 "회수가 700만에 육박한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흥행 가능성이 매우 높게 점쳐진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을 통해 넥슨이 엔씨소프트와 함께 국내 모바일 시장을 양분할 것으로 봤다. 현재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톱 10에 자사 작품을 3개 이상 올려 놓은 회사는 엔씨소프트뿐이다. 이 회사의 작품은 현재 2개(‘피파 모바일’ 6위, ‘히트2’ 7위)만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프라시아 전기’가 더해지며 3개 작품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다수의 해외 게임들이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를 다시 되찾아 온다는 평가다.

또한 이 작품을 통해 넥슨의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의 경우 모바일 비중이 압도적인 다른 회사들과 달리 온라인 비중이 더욱 큰 편이다. 하지만 모바일 작품들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며 2021년 전체 매출 중 모바일 비중 28%, 2022년 31%로 "금씩 늘어나는 상황이다. 여기에 ‘프라시아 전기’가 힘을 더한다는 설명이다.

주식 시장에서도 주요 이슈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에 넥슨게임즈가 상장해 있는데 이 회사에 대한 관심이 넥슨게임즈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다. 또한 이 작품으로 인해 기존 모바일 게임들의 순위가 하락할 경우 해당 업체들의 주가가 떨어질 수 있다. 반면 순위를 유지할 경우 안정적 실적이 부각된다.

특히 먼저 출시된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와의 경쟁이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작품을 보다 성공시킨 쪽이 새로운 MMORPG 명가로 부각될 것으로 예측된다. 여기에 모처럼 대작들이 격돌하며 모바일 게임 전반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질 수 있다는 평가다.

매출 부문의 경우 3월 30일날 출시가 이뤄지는 만큼 1분기 기여는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2분기에는 성과가 온전히 반영되며 힘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게임산업 맏이로 평가되는 이 회사가 두드러진 성과를 낼 경우 낮아진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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