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팬층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함께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현지화 운영에 힘쓰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대표 "계현)는 15일 모바일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첫 한국 특별 방송을 갖고 새로운 콘텐츠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수빈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강퀴, 진수, 나기 등의 인플루언서가 출연했다. 업데이트 예정인 콘텐츠에 대한 분석, 그리고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실무 담당자들과 승부를 겨루는 '스페셜 매치' 등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개최되는 스토리 이벤트 '성스러운 밤에 더해지는 기적'을 소개했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우마무스메를 육성해 이벤트 포인트(pt) 및 룰렛 코인을 모아 한정 스토리를 해방하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 스토리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오구리 캡과 비와 하야히데 중심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이와 함께 SSR 등급의 파워 서포트 카드 '스노우 크리스탈 데이 마블러스 선데이'를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카드는 '신속 과감'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포트 효과로 레이스 보너스 15%가 적용되는 게 특징이다.

이벤트 기간과 맞물려 육성 우마무스메로, '기적의 하얀별 오구리 캡'이 등장한다. 초기 적성은 ▲경기장=잔디A, 더트B ▲거리=마일A, 중거리A, 장거리B ▲각질=선행A, 선입A ▲성장률=스피드 15%, 스태미나 15% 등이다.

고유 스킬 '크리스마스 이브의 미라클 런!'은 지구력을 3회 회복하면, 레이스 종반에 달려나갈 수 있다. 이 외에도 각성 스킬로 '내적 체험'을 획득 가능하다.

이와함께 육성 우마무스메 '노엘 루주 캐럴 비와 하야히데'도 만나볼 수 있다. 초기 적성은 ▲경기장=잔디A ▲거리=중거리 A, 장거리A ▲각질=선행A, 선입B ▲성장률=스태미너 12%, 파워 12%, 지능 6% 등이다.

고유 스킬 '프레젠트 프롬 X'는 레이스 전반까지 좋은 위치를 유지하면 중반에 속도가 상승한다. 방송에서의 설명에 따르면, 9명 기준 4등 정도를 유지하면 중반 이후 속도를 더하게 된다. 이 외에도 각성 스킬로 'VIP 프리패스'를 획득할 수 있다.

새롭게 등장할 SSR 등급 서포트 카드로는 '포메이션: 파티 마야노 탑건'과 '고집불통 마르크트 나리타 타이신'이 소개됐다.

스피드 서포트 카드 마야노 탑건은 레벨에 따라 스피드 보너스와 특기율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레이스 종반에 전방에 있으면 가속력이 약간 상승하는 선행 스킬 '정면 승부'를 확률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또 활용도가 높은 회복 스킬 '말괄량이 우마무스메'도 주목할 만하다는 평이다.

지능 서포트 카드 나리타 타이신은 지능과 함께 스피드 보너스를 챙길 수 있다. 레이스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잠자는 사자' 스킬을 보유한 것을 비'해 추입 육성에 적합하다는 평이다.

이 외에도 21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봄의 G1 캠페인 제1탄' 개최 소식을 전했다. 타카마츠노미야 기념, 오사카배, 벚꽃상, 사츠키상 등으로 구성된 기간 한정 미션이 등장하며 기간 내 로그인 보상도 지급한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커뮤니티를 통해 준비 중인 주요 항목에 대한 진척 사항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6월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편의성 기능을 "기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사항으로 ▲인자 재획득 기능 ▲육성 이벤트 스킵 속도 상향 ▲데일리 레이스 스킵 기능 ▲전당 입성 우마무스메 필터에 즐겨찾기 카테고리 및 메모 추가 ▲챔피언스 미팅 위닝 라이브 추가 ▲일부 우마무스메 친밀도 랭크 상한 해방 등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타마모 크로스, 유키노 비진, 스페셜 위크 등의 사투리 대사 번역을 진행 중으로, 내달 12일 만나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초특급! 풀컬러 특수 PP] 아그네스 디지털의 고유 스킬 연출의 현지화를 5월 2일 적용한다.

이 외에도 게임 시작 시 우마무스메의 "카카오게임즈" 보이스를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룸 매치에서 '최소 출전 우마무스메 인원수'를 사전 설정하는 독자 기능 개발이 예정됐다고 언급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