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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매출 하이브, 게임 사업 속도낼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2-22

하이브 홈페이지 화면 일부.

하이브가 지난해 방탄소년단(BTS)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성과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통해매출 다양화를 이어갈지도 주목되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2% 증가한 1" 7780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25% 증가한 2377억원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 같은 실적은 앨범 및 공연 등 아티스트들의 활동 성과가 컸다. 방탄소년단(BTS)을 비'해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의 글로벌 팬덤이 확대됐고 르세라핌, 뉴진스 등이 빠르게 성장했다.

또 콘텐츠와 MD 그리고 게임 등 상품의 다양화를 통해 매출이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아티스트의 직접 참여형 매출뿐만 아니라 간접 참여형 매출의 증가도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열린 간담회 현장 전경.

이 회사는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의미하는 하이브IM을 통해 게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리듬 하이브'에 이어 지난해 '인더섬 위드 BTS'를 출시하며 자체 개발 및 서비스 역량을 쌓아왔다.

특히 '인더섬 위드 BTS'는 출시 사흘만에 일일 이용자(DAU) 200만명을 넘어섰고, 두 달 만에 누적 가입자 6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또 해외 유저 비중이 95.7%에 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박지원 하이브대표는 앞서 '인더섬 위드 BTS'에 대해 30명 미만의 규모로 1년여 만에 게임업계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자평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자체 개발뿐만 아니라 퍼블리싱을 통한 게임 사업 확대에 대한 각오를 분명히 하기도 했다. 특히 지스타 현장에서 플린트의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별이되어라2'는 8년여 만에 발표된 후속작인 만큼 팬층의 기대치도 높은 편이다. 벨트스크롤 아케이드의 재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D 액션 게임을 내세우고 있다.개발업체 플린트 측은 올해 3분기 이 작품의 출시를 예상하기도 했다. 하이브의 게임 퍼블리싱의 분위기를 크게 좌우할 작품인 만큼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지난해 지스타 별이되어라2 부스 전경.

하이브IM은 이 외에도 마코빌의 모바일게임 2개 작품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방치형 RPG '배틀리그 히어로즈'와 수집형 RPG '프로젝트 OZ'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배틀리그 히어로즈'가 출시 일정이 가장 가까운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당초 올해 1분기 출시가 예상됐으나 아직까지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당장 하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 건에 이목이 쏠리는 중이다. 이를 통해 본업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증권가는 이 같은 모멘텀에 주목하며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상향 "정하기도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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