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메이플스토리’에서 활발한 유저 소통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적극적인 유저의견 반영으로 안정적 인기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된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1일 ‘메이플스토리’에서 유저 오프라인 소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3일간 웡스토랑을 운영하며 유저들을 초대해 작품 테마로 만든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웡스토랑은 작품 속 다양한 NPC와 몬스터들이 매주 새로운 이벤트와 선물을 제공하는 레스토랑 콘셉트의 이벤트다. 이를 게임을 넘어 현실에서 운영하는 것이다. 특히 단순 이벤트 공간을 넘어 작품 테마로 개발한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전국 GS25와 이삭토스트에 ‘메이플스토리’ 콜라보 시즌 2를 선보인다. 또한 인생네컷에 작품 콜라보 프레임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오프라인 제휴를 펼치고 있다.

특히 이 회사의 경우 온라인을 통해 활발한 유저 소통을 펼쳐왔다. 이를 오프라인으로 확대하면서도 기존 온라인 소통도 강화한다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다.

실제 이 회사는 시즌마다 대규모 업데이트에 앞서 콘텐츠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해 왔다. 특히 이번 겨울 ‘세이비어 쇼케이스’에서는 강원기 총괄 디렉터, 김창섭 기획실장이 출연했는데 6만 6000여명의 유저가 이를 시청했다.

업계에서는 게임의 장기흥행을 위해선 작품성 외에도 유저소통에 기반한 안정적 운영능력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분야를 철저하게 갖춘 ‘메이플스토리’가 향후로도 인기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기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는 “변함없이 ‘메이플스토리’를 응원하고 사랑해주시는 이용자분들께 감사의 뜻으로 특별한 식사를 대접하고자 ‘웡스토랑’ 오픈을 열심히 준비 중에 있다”며 “용사님들이 직접 ‘웡스토랑 시그니처 메뉴’를 만들어 SNS에 올려 주시거나 ‘웡스토랑’ 참가를 위해 열심히 사연을 작성해주시는 등 긍정적으로 화답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