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페르소나3 포터블'과 '페르소나4 더 골든' 리마스터 버전을 발매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작품은 X박스 게임패스, X박스 시리즈X|S, X박스원, 윈도, 플레이스테이션(PS)4, 닌텐도 스위치, 스팀 등을 통해 출시됐다.

이 회사는 '페르소나' 25주년 기념으로 각 타이틀의 가격을 1만 9800원으로 책정했다. 두 작품을 세트로 구성한 특가 번들반도 발매한다.

아틀라스의 '페르소나3 포터블'은 2009년 PS 포터블로 발매된 작품으로, 당시 주인공의 성별을 고를 수 있는 시스템의 탑재가 화제가 됐다. 2013년 일본에서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4부작이 개봉되는 등 다방면에서 인기를 누렸다. 이번 첫 이식을 통해 최신 기기로 즐길 수 있게 됐다.

'페르소나4 더 골든'은 2012년 PS 비타로 발매돼 메타크리틱 스코어 93을 기록했다. 2020년 첫 이식된 스팀판은 전 세계 판매량 100개를 돌파했다. 이번 최신 기기 출시를 통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내달 5일까지 캠페인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캐릭터 인기 투표에 참가한 유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ABKO게이밍 헤드셋(B700M)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편 세가는 이날 닌텐도 스위치 전용 '줌바 번 잇 업!' 신가격판도 발매했다. 이 작품은 시애라, 스티브 아오키, 대디양키 등 아티스트의 히트곡과 줌바 오리지널 악곡을 포함한 30곡 이상이 수록됐으며, 강사의 움직임에 맞춰 줌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