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는 18일 공시를 통해 관리종목 지정ㆍ형식적 상장폐지ㆍ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공시에서 "2021 사업연도 감사보고서의 감사의견을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였으며 최근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 및 회생절차 개시신청으로 인해 관리 종목으로 지정이 돼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발생의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하며 전액 자본잠식의 경우 상장폐지 사유가 추가될 수 있고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추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공시에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6% 감소한 51억 9000만원이라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79억원, 당기 순손실은 6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또한 자본금 41억원, 자기자본 -92억원으로 자본 잠식률 324.7%라고 공시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