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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CK에서 가장 밝게 빛난 별은 '제카'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2-22

올해 LCK에서 가장 밝게 빛난 별은 '제카' 김건우였다. 김건우는 2022 LCK '플레이어 오브 더 이어'와 함께 '미드 오브 더 이어'까지 2관왕에 오르며 올해 LCK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22일 오후 7시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연말 시상식 '2022 LCK 어워드'를 개최했다.

LCK 어워드는 연말을 맞아 올 한 해를 결산하고 LCK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 및 코칭 스태프에게 시상하는 행사다. 지난해 처음으로 별도 오프라인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올해는 역대 최초로 약 100여명의 팬들을 초청해 유관중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2022년 LCK를 빛낸 가장 뛰어난 선수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였다. 김건우는 올해 DRX에서 활약하며 LCK 정규 시즌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2022 LoL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4시드 획득에 크게 공헌했다. 이후 북미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에서 올해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팀을 올해 LoL e스포츠 챔피언 자리에 올렸다.

김건우는 '케리아' 류민석, '제우스' 최우제, '룰러' 박재혁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2022 LCK 올해의 선수상인 '플레이어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김건우는 수상 소감으로 "올해 정규 시즌에서 큰 활약을 하지 못했기에 제가 이 상을 받기에는 다소 부"한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앞으로 잘 하라는 의미에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CK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상에는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 ▲정글러 '오너' 문현준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김건우는 '미드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하며 '플레이어 오브 더 이어'와 함께 2관왕에 등극했다.

2022 올 LCK 퍼스트 팀은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을 분리해 시상했다. 스프링 스플릿 올 LCK 퍼스트 팀에는 ▲'제우스' 최우제 ▲'캐니언' 김건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각각 포지션별로 선정됐다. T1은 LCK 스프링 스플릿에서 최초로 정규 시즌 전승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플레이오프 우승에 올라 전승 우승의 위업을 달성하며 올 LCK 퍼스트 팀에 4명이 이름을 올렸다.

LCK 스프링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은 '캐니언' 김건부의 차지였다. LCK 스프링 '정규 시즌 MVP'는 '케리아' 류민석, '파이널 MVP'는 '오너' 문현준이 선정됐다.

서머 스플릿 올 LCK 퍼스트 팀에는 ▲'제우스' 최우제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리헨즈' 손시우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젠지는 LCK 서머 스플릿에서 역대 LCK 최다 세트 득실을 기록하며 정규 시즌 우승과 플레이오프 우승을 석권하는 등 올해 최고의 팀에 올랐다. 이로 인해 4명의 선수가 올 LCK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

LCK 서머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은 '룰러' 박재혁과 '프린스' 이채환이 공동 수상했다. LCK 서머 '정규 시즌 MVP'는 '룰러' 박재혁, '파이널 MVP'는 '피넛' 한왕호가 선정됐다.

중국 JDG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은 젠지에서 펼친 활약을 바탕으로 '바텀 오브 더 이어' 'LCK 서머 정규 시즌 MVP' 'LCK 서머 퍼스트 팀'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까지 4관왕에 올랐다. 또한 T1의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는 '탑 오브 더 이어' 'LCK 스프링 퍼스트 팀' 'LCK 서머 퍼스트 팀'을 석권하며 자타 공인 올해의 탑 라이너에 등극했다.

LCK 베스트 코치 상은 젠지의 '스코어' 고동빈 감독이 선정됐다. 고동빈 감독은 올해 젠지에 부임해 팀의 LCK 스프링 스플릿 준우승을 이끌었다. 젠지는 이어진 서머 스플릿에서 LCK 역대 최고 세트 득실을 기록하며 정규 시즌 우승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플레이오프 우승까지 거머쥐며 길었던 '무관의 한'을 풀었다.

LCK의 신인왕에 해당하는 루키 오브 더 이어 상에는 유럽 LCS 플라이퀘스트의 '빅라' 이대광이 이름을 올렸다. 이대광은 2022 시즌 KT 롤스터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LCK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KT롤스터는 이대광의 활약에 힘입어 LoL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에서 끝까지 겨루는 등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베스트 코치와 루키 오브 더 이어에게는 각각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LCK의 후원사들은 각 브랜드의 특징에 따른 다양한 특별상을 마련해 LCK 선수들에게 시상했다. 2022 LCK에서 골드를 가장 많이 누적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우리WON뱅킹 골드킹 상'에는 '구마유시' 이민형이 선정됐다.

또한 가장 많은 오브젝트를 스틸한 ▲'LG 울트라기어 최다 오브젝트 스틸 플레이어'에는 '오너' 문현준이, 'OP.GG 베스트 OP 스코어 상'은 '룰러' 박재혁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 밖에도 ▲'HP OMEN 실력으로 증명한 베스트 KDA상'은 '쵸비' 정지훈, ▲'로지텍 최다 솔로 킬 플레이어 상'은 '라스칼' 김광희, ▲'JW 중외제약 밝은 협곡에 눈뜨다 상'은 '딜라이트' 유환중, ▲'시크릿랩 어시스트 킹'은 '케리아' 류민석이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LCK가 수여하는 특별상도 진행됐다. 평균 경기 시간이 가장 빨랐던 팀에 주어지는 ▲'롤파크 가정의 평화상'은 31분 39.30초의 젠지 LoL 팀이 선정됐다. 또한 '리 신' 챔피언을 가장 잘 다룬 ▲'대머리가 되는 상 상'에는 '오너' 문현준이, ▲'올해의 밈 상'은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한국을 들썩였던 '데프트' 김혁규가 수상했다.

지난 2012년 출범한 LCK는 올해로 리그 개최 1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한 10주년 특별상에는 LCK 출범 이후 e스포츠의 생생한 감동과 전율을 팬들에게 전달한 전용준 캐스터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전용준 캐스터는 게임 캐스터로서 대한민국 e스포츠 역사의 산 증인 그 자체다. 특히 LCK 첫 대회부터 2022 서머 스플릿까지 10년간 LCK를 중계한 공로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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