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내년 1월 19일 '페르소나3 포터블'과 '페르소나4 더 골든'의 리마스터 버전을발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X박스 게임패스, X박스 시리즈X|S, X박스원, 윈도, 플레이스테이션(PS)4, 닌텐도 스위치, 스팀 등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각 작품의 전용 페이지를 개설하고 예약 및 위시 리스트 접수를 시작했다.

이 회사는 '페르소나' 25주년 기념으로 각 타이틀의 가격을 1만 9800원으로 책정했다. 두 작품을 세트로 구성한 특가 번들반도 발매한다. 이 외에도 내년 1월 4일까지 페이스북 계정에서 '좋아요'를 통해 참가할 수 있는 선물 증정 캠페인도 실시한다.

아틀라스의 '페르소나3 포터블'은 2009년 PS 포터블로 발매된 작품으로, 첫 이식을 통해 최신 기기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발매 당시 주인공의 성별을 고를 수 있는 시스템의 탑재가 화제가 됐다. 2013년 일본에서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4부작이 개봉되는 등 다방면에서 인기를 누렸다.

'페르소나4 더 골든'은 2012년 PS 비타로 발매돼 메타크리틱 스코어 93을 기록했다. 2020년 첫 이식된 스팀판은 전 세계 판매량 100개를 돌파했다. 이번 최신 기기 출시를 통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