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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오프라인 카페 운영 잇따라 '눈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1-24

'파이널판타지14'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게임업계에서도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됐다. 업체들의 잇따른 카페 오픈 역시 이 같은 수요를 방증하고 있다.

최근 소통과 더불어 유저의 감성을 자극하는 재투자에 대한 중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 음악회를 비'해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거나 애니메이션 상영, 굿즈 제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저에게 감사함을 전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다수의 업체들이 카페 운영을 통한 유저와 교감에 나서고 있다는 평이다.

# '파이널판타지14' 첫 콜라보 카페 오픈

액토즈소프트는 내달 3일 온라인게임 '파이널판타지14'와 대원미디어의 캐릭터 카페 ‘팝퍼블’ 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타타루의 대박 카페’를 오픈한다.

'타타루의 대박 카페'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테마파크 6층에 위치한 팝콘D스퀘어에서 4주간 운영된다. 별도 예약 방문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카페는 지난 6.1버전 ‘새로운 모험’ 업데이트에 포함된 ‘타타루의 대박 상점’을 모티브로 테마를 구성했다. 주요 NPC '타타루’가 대박 상점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카페를 오픈해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하는 콘셉트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새벽의 혈맹’ 캐릭터의 스토리 및 설정을 활용한 ‘르베르유 남매 라떼’를 비'해 ‘에스티니앙이 사온 아므라 라씨’ ‘야슈톨라의 마녀 정식’ ‘그라하 티아의 현인 샌드위치’ 등 10개 한정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한정 메뉴를 구매한 "건에 따라 캐릭터 코스터, 포토카드, ‘오케스트리온 악보: Wayward Daughter(칩튠 버전)’가 담긴 아이템 쿠폰 등 다양한 구매 특전을 증정한다.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별도의 포토존도 마련한다.

'블루 아카이브'

# 넥슨 '블루 아카이브' 1주년 기념카페 운영
넥슨은 지난 10일부터 애니플러스와 함께 모바일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콜라보레이션 카페를 운영 중이다. 서울 합정점, 부산 서면점을 통해 내달 2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블루 아카이브' 콜라보 카페는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약 450명이 오픈 전부터 줄을 서 대기하는 등 성원을 받았다.

카페 내부는 '아비도스 고등학교' '트리니티 종합학원' 등 학원 일러스트는 물론 아로나, 시로코, 유우카 등 게임 속 캐릭터들로 꾸며졌다.

또 '아로나도 무척 좋아하는 딸기 라떼' '227호 온천장의 가이세키 정식' 등 게임 내 다양한 요소로부터 영감을 얻은 식음료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콜라보 카페에서는 ▲일러스트 아크릴 스탠드 ▲'게임개발부' 학생들이 새겨진 모바일 배터리 ▲아크릴 배경 디오라마 등 굿즈도 판매한다.

이 회사는 6주의 운영 기간 동안 2주마다 한정 메뉴 및 특전을 변경한다. 1~2주차에는 '마스터 시바의 특제 시바세키 라멘' 및 일러스트 미니 브로마이드 13종이 특전으로 제공된다. 24일부터 시작되는 3~4주차, 5~6주차의 한정 메뉴 및 특전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카운터사이드'

# '카운터사이드' IP 브랜딩 공간상시 개점
넥슨은 또 판교역 인근에 모바일게임 '카운터사이드' 판권(IP)을 활용한 오프라인 브랜딩 공간 '카페 스트레가'를 오픈하기도 했다.

‘카페 스트레가’는 서비스 1000일을 맞은 ‘카운터사이드’ 개발업체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그동안의 애정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곳이다. 기간 한정이 아닌 게임 서비스 동안 상시 운영하는 공간이다.

게임에서는 라우라 베아트릭스, 유나 스프링필드, 잉그리드 요하나 등 마녀들이 운영하는 카페다. 이벤트 에피소드, 캐릭터 스토리를 담은 ‘카운터케이스’를 통해 자주 등장해 유저들에겐 친숙한 공간이기도 하다.

'카운터사이드'

카페 관전 포인트는 크게 인테리어와 굿즈, 식음료로 구분된다. 공간에 들어서면 먼저 캐릭터 등신대와 함께 게임 BGM이 흘러나오며 방문객을 맞이한다. 카페 한 켠에 설치된 디스플레이에서는 ‘카운터사이드’ 애니메이션 영상과 팬아트가 상영돼 보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 기존 이벤트로만 배포해 구하기 어려웠던 굿즈들과 새롭게 추가된 특별 굿즈를 만날 수 있다. 각 캐릭터들을 매력적으로 표현한 담요, 각성 캐릭터 아크릴 스탠드, 카페 스트레가 "자봉,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등 팬심을 저격하는 다양한 굿즈들이 준비됐다.

인테리어, 굿즈와 더불어 카페라는 공간에 맞게 ‘카운터사이드’ 게임 특성을 반영한 음료들과 게임 속 세계관에 등장하는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카운터, 솔저, 메카닉 등 각 타입의 성장재료 색을 딴 음료들, 캐릭터 ‘마크 핀리’가 게임 속 ‘카페 스트레가’에 방문해 주문하는 ‘스페셜 어린이 런치’ 등을 실제 메뉴로 선보여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터널 리턴'

# '붕괴3rd' · '이터널 리턴' 등 인기 과시
호요버스는 앞서 서울 마포구 모리셔스브라운 망원점과 '붕괴3rd' 콜라보 카페를 운영하기도 했다.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굿즈가 매진됐으며 이를 위한 유저 참여 열기도 뜨겁게 이어졌다.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와 공동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이터널 리턴'도 콜라보 카페를 통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홍대입구역 인근 골든 크레마 카페에서 '루미아 썸머 카페'를 운영했다. 해당 카페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준비한 굿즈가 "기 소진돼 임시 휴업에 들어가기도 했다. 또 지난 8월에는 부산 페스티벌과 맞물려 SBXG와 콜라보 카페를 선보이는 등 오프라인에서의 유저와 교감에 적극 나서왔다.

게임업체들의카페 운영은 그간 제한된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갈증과 맞물려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그러나 이 같은 현장 열기는자칫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고"되기도 한다는 것.

또 이 같은 수요가 검증된 만큼 향후 업체들이 오프라인에서 더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이제는 단순 행사 개최뿐만 아니라 운영과 품질 측면에서의 만"감 역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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