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는 신작 온라인 게임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를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22'의 메인 스테이지에서 선보였다.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산타모니카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지난 9일 플레이스테이션(PS)5, 4로 글로벌 출시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갓 오브 워' 시리즈는 압도적 스케일의 내러티브와 PS의 한계를 이끌어내는 뛰어난 그래픽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작품은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이자,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두 번째 작품이다.

유저들은 스파르타 출신 주인공 ‘크레토스’, ‘아트레우스’와 함께 세상을 종말로 이끌 ‘라그나로크’에 대비해 다양한 모험을 떠난다. 아홉 개의 영역을 탐험하며 동료를 찾고, 북유럽 신화 속 신들 또는 괴물들과 맞서 싸우게 된다. 전작 대비 더욱 새롭고 다양한 능력과 함께 리바이어던 도끼, 혼돈의 블레이드, 수호자 방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지스타 메인 스테이지는 '갓 오브 워' 세션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부터 발 들일 틈도 없이 관람객들이 가득 들어찼다. 행사에 앞서 깜짝 게스트로 작품의 개발업체인 산타모니카 스튜디오의 브루노 벨라스케스 애니메이션 감독이 영상으로 등장해 관람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브루노 벨라스케스 감독은 "오랜 세월 동안 갓 오브 워 시리즈를 프랜차이즈를 지지해주신 모든 한국 팬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저희가 즐겁게 제작한 만큼 여러분도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를 즐겁게 플레이 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방송인 데프콘과 인기 트위치 스트리머 '우정잉'이 패널로 참여해 곰 형태의 보스 '비에른'을 처치하는 타임어택 대결을 선보였다. 대결은 '우정잉'이 약 2분 정도 빠르게 비에른을 처치하며 승리를 거뒀다. 또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갓 오브 워' 퀴즈쇼를 진행하고, 문제를 맞힐 시 다양한 선물을 제공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주인공 '크레토스'로 분한 코스튬 플레이어가 등장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메인 스테이지에 모인 관람객들이 모두 "진짜 크레토스가 왔다"며 연신 감탄할 정도로 멋진 퀄리티의 코스튬 플레이를 선보였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