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지스타 B2C 전시관에서 자사 개발 타이틀 및 인디 게임을 13개 작품을 출품했다.

부스에서는 출품작 중 11개 작품을 시연할 수 있다. 24대 시연대를 설치했으며 부스 위쪽 대형 LED 화면을 통해 출품작 13개작에 대한 소개 및 개발자 인터뷰 영상을 선보였다.

자사 개발 타이틀로는 '헬로헬' '시바 나이트' '위드 큐파' '카미바코 - 미솔로지 오브 큐브' '라그몬 워즈' '라그몬 마블' 등 6개 작품이다.

'헬로헬'은 터치로 땅을 파서 끝없이 내려가는 지하탐험 퍼즐 배틀 RPG다. 자칭 천사에게 받은 성스러운 삽으로 땅을 파고 지옥을 탐험해 나간다. 지옥과 악마 소재 팬터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디자인과 2등신의 SD 캐릭터 등을 통해 아기자기한 매력을 갖췄다.

'카미바코'는 주인공이 분단된 세계를 되돌리기 위해 전세계를 탐험하며 몬스터를 퇴치하고 퍼즐로 땅을 복구해나가는 월드 크래프트 RPG이다.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다.

'라그몬 마블'은 3D로 구현된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캐릭터와 함께 다양한 콘셉트의 보드판에서 실시간 대전을 펼칠 수 있는 캐주얼 보드 게임이다. 클래식 모드, 스피드 모드, 개인전, 팀전 등 여러 모드가 지원되며 캐릭터에 다양한 스킬 카드를 장착시켜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위드 큐파'는 동그랗고 귀여운 버추얼 펫 ‘큐파’가 등장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애정도를 올리고 미니게임을 같이 즐기거나 다양한 의상으로 꾸밀 수도 있다. 큐파 하우스를 장식하는 등 버추얼 펫을 키워나가는 재미가 구현됐다.

'라그몬 워즈'는 라그나로크 몬스터로 즐기는 실시간 퍼즐 액션 캐주얼 게임이다. 다양한 몬스터로 파티를 만들어 상대방의 타워를 파괴하며 전투를 펼치게 된다. 퍼즐 실력뿐만 아니라 몬스터 속성 및 전직을 고려한 전략 등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시바 나이트'는 메트로배니아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다양한 종"이 공존하는 바르가르드에 닥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경비대장 시바가 유적을 탐험하고 보스를 물리쳐나가는 내용이 전개된다. 점차 상승하는 난도, 숨겨진 능력 및 업그레이드를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켜나가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그라비티는 자사 개발 타이틀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인디 게임을 지원하며 지스타에서 함께 선보였다. 일본 지사 그라비티게임어라이즈(GGA)에서 진행하는 인디 게임 발굴 프로젝트 '그라비티 인디 게임즈'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인디 게임 개발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지스타에서 출품하는 인디 게임은 '포레스토피아' '네크로보이: 패스 투 이블쉽'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 '리버 테일즈: 스트"거 투게더' '알테리움 시프트' 등이다.

'포레스토피아'는 무인도를 취향대로 꾸미는 섬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디저토피아'의 후속작으로, 섬을 청소하고 필요한 자원을 모아 섬을 넓힐 수 있으며 무인도를 다채로운 동식물로 가득 채우는 재미도 즐길 수 있다.

'네크로보이'는 풍성한 스토리의 퍼즐 액션 게임이다. 지하 미궁 탐험을 통해 밝혀지는 스토리, 어두운 분위기의 그래픽을 감상할 수 있다. 죽은 영혼을 미니언으로 부활시킨 후 지하 미궁 내 다양한 장치를 사용, 숨겨진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방식이다.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는 라그나로크 세계관과 몬스터 배경의 힐링 타이쿤 게임이다. 건축, 모험, 의뢰 등을 통해 이그드라실 나무와 몬스터를 키워 나가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리버 테일즈'는 컬러풀 애니메이션이 돋보이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호기심이 많은 아기 고양이 '퍼플'과 장난 꾸러기 물고기 '핀'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진행할 수 있으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플레이 가능하다.

'알테리움 시프트'는 90년대 레트로 감성, 올드 스쿨 분위기를 내세운 JRPG다. 각각의 개성이 뚜렷한 3개 주인공 중 하나를 선택, 두 세계 사이에서 일어나는 전쟁을 막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트와일라잇 몽크' '라그나로크 익스피리언스 위드 그라비티 X 더 샌드박스'는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