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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효과 본 게임주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1-19

국제게임 전시회 지스타가 성황리에 치러지고 있다. 그러나 참여업체들의 주가는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18일 크래프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22%(500원) 상승한 23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3.85% 오름세에 이어 기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 이 회사는 올해 지스타에 참가 ‘칼리스토 프로토콜’ 등 4개 작품을 선보였다.

그간 ‘배틀그라운드’ 외에 새로운 판권(IP) 발굴이 요구됐었고 이번 지스타를 통해 일부 만"시키는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여기에 중국 게임산업 규제 완화 소식도 나쁘지 않게 작용하며 강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다만 지스타에 참가한 업체들이 크래프톤 처럼 모두 오름세를 보인 것은 아니다. 넷마블의 경우 지스타 개막일 4.91% 오르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하지만 이날 2.81% 하락으로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것. 이 회사 역시 ‘하이프 스쿼드’ ‘아스달 연대기’ 등 신작을 선보였고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 잡았다. 그러나 막판까지 기세를 유지하다 못하며 아쉬움을 샀다.

최근 일주일간 크래프톤 주가변동 현황 일부

넥슨게임즈는 17일 0.65% 상승, 이날 3.87% 하락의 모습을 보였다. 지스타 개막 전날(16일, 1만 5400원)과 가격을 비교하며 오히려 3.2% 가격이 떨어졌다. 이 회사는 자체적으로 지스타에 참가하지 않았다. 하지만 모회사 넥슨이 참가했고 이 회사의 작품들도 출품된 것. 전날 오름세를 보이며 지스타 랠리를 보일 것이라 기대됐지만 이를 실현하진 못했다.

행사 메인 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는 지스타 기간 각각 0.35%, 4.58%의 내림세를 보였다. ‘레전드 오브 미미르’ 등 출품 작품에 대한 현장 반응은 뜨거웠으나 위믹스 이슈로 온전한 효과를 누리진 못했다.

최근 일주일간 위메이드 주가변동 현황 일부

이 외에도 카카오게임즈가 지스타 개막 후 2거래일간 내림세(17일 0.67%↓, 18일 2.58%↓)를 보였다. 반면 ‘P의 거짓’을 출품한 네오위즈는 강보합세나마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신작 ‘P의 거짓’이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유저들로부터도 기대작으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지스타 기간 자체는 20일까지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거래일 기준 각 업체가 당일 지스타 효과를 보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주부터는 지스타에서 검증한 신작 기대감 등 간접적인 영향이 발생한다는 것. 다만 주말에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음주참가 업체들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일각에서는 일부 종목이 내림세를 보였으나 나쁘지 않은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지스타를 통한 신작 공개 기대감이 소멸한 시점에서 기세를 이어갔다는 것. 또한 일부 업체는 외부 악재 이슈가 너무 강했다는 평가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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