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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에 사우디 투자단 방문 '눈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1-15

시프트업이 '승리의 여신: 니케' 흥행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단이 방문해 시장에서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최근 본사에서 살레 알리 캅티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차관과 모태펀드 운용사 사우디벤처캐피탈(SVC) 고위 관계자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가 이들을 만나 회사 소개 및 탐방을 주도했다는 것. 그러나 구체적 투자 관련 논의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사우디 측이 그간 넥슨, 엔씨소프트 등 주요 게임업체 지분에 투자하며 2대 주주에 오르기도 했다는 점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향후 시프트업과의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평이다.

특히 지난 9월에도 국부펀드(PIF)와 사우디벤처캐피탈(SVC) 측이 시프트업을 방문한 바 있다. 두 달 만에 다시 방문한 것은 최근 이 회사가 선보인 신작 '승리의 여신: 니케' 흥행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작품은 출시 6일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했다. 또 국내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석권했으며 일본에서도 매출 1위를 기록했고 미국에서도 톱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성과에 사우디 측이 주목하게 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IMM인베스트먼트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1"원 이상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유니콘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니케'의 흥행과 맞물려 이 회사의 기업공개(IPO) 움직임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다. 이 회사는 최근 내부적으로 상장 방침을 정하고 "만간 주관사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는 이 회사가 플레이스테이션(PS) 플랫폼 발매를 목표로 '스텔라 블레이드'를 개발 중이라는 것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열린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쇼케이스에서 정식 작품명을 발표했으며, 내년 PS5 발매를 예고했다.

그동안 출시한 두 작품을 통해 흥행성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 콘솔 플랫폼에서의 도전 역시 기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때문에 사우디 외에도이 같은 행보에 투자 및 협업을 타진할 여지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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