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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로 몸값 높아진 시프트업 IPO도 속도내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1-15

'승리의 여신: 니케'

시프트업이 신작 '승리의 여신: 니케'가 국내외 인기 몰이를 이어감에 따라 흥행 성과 및 기업공개(IPO)시장에서의 관심도 고"되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대표 김형태)는 최근 선보인 모바일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가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석권하는 등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회사는 또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등 글로벌 빅마켓에서도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 몰이가 이뤄지고 있다. 때문에 이번 신작을 통한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벌써부터 커져가고 있다.

이 작품은 6일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했다. 국내 마켓 매출 1위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매출 1위를 기록했고 미국에서도 톱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따라 일각에선 일매출 50억원대를 기록, 10일 만에 5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글로벌 빅마켓에서의 초반 흥행세를 이어감에 따라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는 평이다.

시프트업은 ‘창세기전’의 일러스트를 비'해 ‘블레이드&소울’ 아트 디렉터로 참여한 김형태 대표가 설립한 업체로 주목을 받아왔다. 2016년 첫 작품 '데스티니 차일드'를 출시했으며 이 작품은 당시 5일 만에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돌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때문에 일찌감치 시프트업에 대한 가능성 역시 높게 평가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71억원, 영업손실 191억원을 기록했다. 3년째 영업손실을 이어가며 위기의 상황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 IMM인베스트먼트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적자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 가치를 인정 받았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1"원 이상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유니콘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결과적으론, '니케'의 흥행을 통해 몸값이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 2018년 시프트업에 100억원을 투자해 지분 4.32%를 확보한 바 있다. 시프트업의 기업 가치를 1"원으로 계산한다면, 위메이드가 보유한 지분의 가치는 약 432억원이다. 이를 통해 약 4년 만에 4배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니케'가 이제 막 초반 흥행세가 이어지는 시점으로, 시프트업의 기업 가치 상승의 여지는 활짝 열려 있는 편이다. 이에따라 위메이드의 투자 수익률은 더욱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일각에선 시프트업이 일찌감치 기업공개(IPO)를 타진해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지난해 지스타에서 " '니케'의 성공을 전제하고 있지만, 작품 출시를 기점으로 기업공개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할 생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니케'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세가 뚜렷하게 나타남에 따라이 회사가 이 같은 IPO 움직임에 속도를 낼 것인지도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최근 내부적으로 상장 방침을 확정하고 "만간 상장 주관사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니케'가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킴에 따라 이 같은 상장 준비 작업에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란 관측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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