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게임즈(대표 배상찬)는 25일 플레이온과 협력해 플레이스테이션(PS)5 전용 '마운트&블레이드2: 배너로드'패키지를 발매했다.

테일즈월드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이 작품은 중세 전투 시뮬레이션 및 RPG로, 전작의 200년 전 칼란디아를 배경으로 한다. 공성 병기로 산 요새를 폭격하고, 도시의 뒷골목에 비밀스러운 범죄자 왕국을 건설하며,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혼란이 지배하는 전장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작품은 플레이할 때마다 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다이나믹 샌드박스 모험을 통해 권력을 향한 자신만의 스토리를 이어나갈 수 있다. 플레이스타일에 맞는 캐릭터를 만들고 육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시뮬레이션된 중세 봉건 경제에서 공급과 수요에 의한 상품 수량과 가격의 변화를 관찰할 수도 있다. 공성전으로 굶주린 마을에 곡식을 공급하거나 도적들이 들끓던 상단 통행로를 다시 확보하여 무정부상태를 유리하게 이용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 회사는 배우기는 쉽지만 숙달되기 어려운, 심오하고 직관적인 전투 시스템을 지향한다. 각각의 인공지능(AI)을 갖춘 수백개 유닛이 참여하는 전장에서 1인칭 또는 3인칭 시점으로 중세 전투의 잔혹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