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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형 '키우기' 게임들 글로벌 공략 박차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0-22

'블레이드 키우기'

소규모 개발업체들이 방치형 요소가 결합된 '키우기'류 작품들을 내세워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모비릭스, 슈퍼플래닛, 플레이하드, 에이블게임즈 등 게임업체들이 최근 '블레이드 키우기' '밀리스타 키우기: 마계정복 특공대' '억만장자 키우기' '달토끼 키우기'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 작품은 복잡한 "작 없이도 재화를 획득하거나 성장이 가능한 방치형 요소가 결합된 게임성을 내세우고 있다. 방치형(IDLE) 게임은 이미 스마트폰 게임 초기 시절부터 다수의 작품들이 등장해 인기를 끌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우리 업체들의 도전이 계속되며 해외에서의 수요를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모비릭스는최근 '블레이드 키우기'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빌리네어게임즈가 개발한 이 작품은 평범한 약초꾼이 우연히 전설의 검을 발견해 용사로 성장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지난 2월 출시한 이후길드 시스템, PvP, 레이드 등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매출 순위 100위권 내외를 꾸준히 유지해왔다.

이 회사는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공개한 이후 일 최고 매출 6억원 이상을 달성했으며 매출 순위 40위권에 진입했다. 스킬 초월 시스템,신규 재화 ‘문스톤’ 추가 그리고 신규 펫 등 다양한 요소를 추가하며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것.

이 회사는 또글로벌 일일 이용자 10만명을 달성하는 등국내를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기존캐주얼 중심에서 미드코어로 순"롭게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는 것도 주목되고 있다.

'밀리스타 키우기: 마계정복 특공대'

슈퍼플래닛은 최근 '밀리스타 키우기: 마계정복 특공대'를 한국 포함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밀리소프트가 개발한 이 작품은 돼지왕이 마계정복을 위해 마을 사람들을 모집하는 내용이 전개된다. 할머니, 정육점 주인, 농부 등 평범한 마을 사람들이 등장하며 이를 성장시켜나가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이 작품은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3위를 기록하는 등 순항 "짐을 보이고 있다. 소재를 비'해 스토리 및 캐릭터 등의 호평을 받으며 4.6점 이상의 평점을 기록 중이다.

이 회사는 앞서 '소드마스터 스토리' '이블헌터 타이쿤' '신들의 던전' 등을 퍼블리싱하며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소드마스터 스토리'는 누적 다운로드 400만건을 넘어섰으며 '신들의 던전'도 2개월 만에 100만건을 돌파하는 등을 기록했다.

이번 '밀리스타 키우기' 역시 이 같은 성공 반열에 올리겠다는 각오다. 캐릭터 콘셉트를 비'해 텍스트의 재미를 해외 유저에게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고민하며 현지화를 진행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억만장자 키우기'

넵튠의 자회사 플레이하드는 '고철상팩토리'와 '억만장자 키우기'를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내고 있다. 두 작품은 누적 다운로드 300만, 누적 매출 3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억만장자 키우기’는 출시 두 달 만에 15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으며 일일 활성 이용자수(DAU)는 12만명을 넘었다.

이 작품은 사업체를 운영해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이다. 특정 지역 게이머의 취향에 치우치지 않도록 보편적인 아트 스타일을 유지하고자 했으며 캐릭터별 스토리를 가미해 각각의 개성을 살렸다.

플레이하드 측은 “ '억만장자 키우기'는 소프트 론칭 시점부터 '고철상팩토리'에 비해 높은 지표를 보인 타이틀이라 지표 달성 속도도 2주 이상 빠른 것 같다”며 “타이쿤 장르의 재미와 방치형 시뮬레이션 게임의 캐주얼함이 맞물려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전했다.

'달토끼 키우기'

에이블게임즈는 '달토끼 키우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이 작품은 달의 왕국을 수호하기 위해 빼앗긴 빛을 찾아 밤과 맞서 싸우며 성장하는 한국 전래동화 기반 이야기가 전개된다. 앞서 국내에서 매출 순위 30위권을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었으며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함께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왔다.

특히 글로벌 론칭 이후 약 2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했다. 지난 5월에는 태국 시뮬레이션 장르 매출 1위, 베트남 시뮬레이션 장르 매출 5위 등을 달성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인기를 얻었다. 이후 일본 매출 50위권, 대만 매출 30위권 등의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개발부터 글로벌 퍼블리싱, 마케팅, 운영까지 자체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 가운데 스타트업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독창성과 개발력을 차별점으로 꼽았다. 또 다양한 스킬의 "합, 곳곳에 녹아있는 한국적 요소, 캐릭터의 매력 등이 호응을 얻게 됐다는 분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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