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배틀스 NFT 워'

미투온이 기존 소셜 카지노 및 캐주얼 게임 위주에서 블록체인 기반 게임 및 PC 기반 슈팅 게임 등 사업 영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투온(대표 손창욱)은 최근 블록체인 게임 '포켓배틀스 NFT 워'를 론칭했다.

자회사 미투젠과 공동개발한 이 작품은 미투온 그룹의 메인넷 미버스에 첫 온보딩된 디앱(Dapp)이다. NFT 영웅과 일반 영웅, 용병 캐릭터를 모아 자신만의 부대를 만들어 전투를 벌이는 캐주얼 전략 배틀 게임이다.

이 작품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라질, 필리핀, 미국 등 글로벌 지역에서 호응을 얻으며 일일 활성 이용자수 (DAU) 10만명을 돌파했다. 론칭 초기 재접속률(리텐션)도 7일 기준 50% 이상을 기록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 회사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비'해 서버 추가 증설 등 게임 안정화 행보를 이어왔다. 또 이달 중 '포켓 챔피언십 시즌2'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는 분기별 총 24만 달러 규모의 상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관심이 높은 편이다. 이를 통해 유저 유입 확대와 함께 호응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또 그라비티네오싸이언과 블록체인 게임 퍼블리싱에 대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수집형 RPG '히어로즈 NFT 워'를 미버스 메인넷에 온보딩한다. 앞서 '포켓배틀스 NFT 워'의 뒤를 잇는 두 번째 미버스 게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다양한 난이도의 스테이지를 완료하며 수백개의 영웅을 수집해 자신만의 진형을 구축하는 전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화려한 연출 등을 내세워 보는 재미도 놓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자회사 "프소프트가 개발한 '리프트 스위퍼'를 스팀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를 통해 출시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언리얼4엔진으로 구현된 하드코어 전략 액션 3인칭 슈팅 게임이다.

다양한 차원 공간을 배경으로, 4인이 협력해 임무를 수행하는 내용이며사실적인 그래픽과 웅장한 사운드를 내세우고 있다. 이번 얼리 액세스를 거쳐 완성도를 더해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서 '풀팟홀덤' '풀하우스카지노' '클래식 라스베가스 카지노' 등 소셜 카지노 게임과 더불어 '솔리테어' '트라이픽스' 등의 카드 게임을 선보여왔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매출 559억원, 영업이익 138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블록체인 미버스 기반으로 NFT 및 P2E 게임을 순차적으로 서비스하며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력작 '풀팟홀덤'에 NFT를 접목한 'NFT 홀덤' 및 '캐시 앤 펫' 등을 준비 중에 있다.

아울러 웹소설·웹툰 플랫폼 미툰앤노벨의 블록체인 C2E 체계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프소프트의 '리프트 스위퍼' 등 PC 게임을 통한 사업 다각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손창욱 미투온 대표는"그라비티네오싸이언을 시작으로 다양한 개발업체와함께 고품질게임을 온보딩해 미버스 생태계를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