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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실적 옥석 가리기 '분주'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0-11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악화되며 향후 전망이 밝은 성장주보다 현재 안정적인 성과를 내는 실적주가 부각되고 있다. 게임주 가운데에서도 지난 3분기 견"한 성과가 예상되는 업체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부 업체가 지난 3분기 전년동기 대비 실적 감소세를 보이거나 시장 전망치에 미달한 성과를 거뒀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해당업체는 실적 부진을 이유로 증권가의 목표주가가 대폭 하향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전년동기 대비 성장, 개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는 업체들이 주목되는 것. 해당 업체들로는 네오위즈, 넥슨게임즈 등이 꼽히고 있다. 특히 네오위즈의 경우 증시 전반의 분위기 악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였다.

네오위즈의 3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 745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이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7% 개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수치다. 이 같은 전망의 근거로는 규제 완화에 따른 웹 보드 게임 매출 성장, '고양이와 스프'의 반등, 파우게임즈의(지분 약 39% 보유, 지분법 이익 반영)의 '프리스톤테일M’'흥행 등이 거론된다.

넥슨게임즈도 주목된다. 이 회사는 넥슨의 자회사로 최근 ‘히트2’ 흥행에 성공했다. 당초 모회사가 따로 있을 경우 계열사는 크게 주목 받지 않는다. 자회사의 실적이 모회사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다만 이를 감안해도 최근 이 회사의 주목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코스닥 150 구성 업체이자 시총 1"원을 달성했던 업체인 것.

시장에선 이 회사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 416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96%,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수치다. 신작 ‘히트2’의 성과가 한 달 가량만 반영됐음에도 큰 성장을 기대되는 것. 작품 성과가 온전히 반영되는 4분기에는 더 큰 수치가 예측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실적 자체는 전년동기 대비 성장이 기대된다. 매출 5743억원, 영업이익 1021억원이 예측되는 것.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6%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비관적인 평가가 지배적이다. 당초 기대됐던 수치에 미달한다는 것. 또한 분기별로 살펴볼 경우 올해 1분기 매출 7903억원, 2분기 6293억원, 3분기 5743억원으로 계단식 하락이 전망되는 상황이다.

이 외 전년동기 대비 상승세를 보이진 못했지만 개선 흐름을 보이는 곳도 존재한다. 지난 상반기 영업손실을 낸 컴투스홀딩스 등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측되는 것. 다만 지난 상반기 아쉬운 성과가 부각돼 크게 주목되진 않는 상황이다.

일본에 기업공개를 한 넥슨도 견"한 성과가 기대된다. 지난 2분기 실적발표 당시 이 회사는 자사 3분기 실적 전망치로 매출 960억엔~1040억엔, 영업이익 301억엔~366억엔을 제시했다. 이는 ‘히트2’를 비'해 연초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온기반영, 기존작품의 안정적 성과에 따른 것이다. 개별 수치로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6.4%~37%, 영업이익은 1%~22%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다.

시장에서는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악화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업체를 찾는 경향이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증권가 전망치의 경우 어디까지나 전망치일뿐 미달 혹은 상회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부연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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