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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공백에 외산 모바일 게임 다시 득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9-21

대작 공백 속 외산 모바일 게임들이 국내에서 다시 득세하고 있다. 앞서 기대작으로 꼽혔던 한국 게임들이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틈을 열어줬다.

21일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톱 10에 올린 해외 게임은 총 4개다. 6위 '히어로즈 테일즈(중국)', 7위 '탕탕특공대(싱가포르)', 9위 '로블록스(미국)',10위 '붕괴3rd(중국)'등이 해당된다. 이 중 '탕탕특공대'를 제외한 작품들이 모두 서비스 1년을 훌쩍 넘긴 장기 서비스 작품들이다.

외산 게임들의 반등으로 매출 상위권에서 한국 게임의 비중이 줄었다. 이는 이달 특별한 한국 흥행 작품이 출시되지 않은 영향이 크다. 하지만 지난달 흥행 기대작으로 꼽혔던 게임들이 상위권에 안착하지 못한 점도 무시할 수 없다는 평가다.

지난달 모바일 시장은 모처럼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그간 잠잠했던 게임시장에서 기대작들이 집중적으로 쏟아졌기 때문이다. 7월 28일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시작으로 8월 10일 룽투코리아의 '블레스 이터널',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23일 라인게임즈의 '대항해시대 오리진',25일 넥슨의 '히트2'가 잇따라 론칭됐다.

각 작품 모두 앞서부터 시장의 기대감을 얻었던 게임들이다. 하지만 이 중 구글 매출 톱 10에 남아있는 것은 '히트2'뿐이다. 개발에 필요한 기간 등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매달 한국 흥행작품이 론칭되긴 어렵다. 이로 인해 필연적으로 공백이 발생하는데 앞선 기대작들이 틈을전혀 채우지 못했다는 것.

이날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일부. 해외 게임들이 다수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신작도 아닌 게임들에 밀렸다는 점이 더욱 치명적으로 여겨진다. 가령 '붕괴3rd'의 경우 서비스 5년차를 앞두고 있으며 '히어로즈 테일즈'는 서비스 1주년을 넘겼다. '탕탕특공대'의 경우 그나마 서비스 한 달 차로 신작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로블록스'는 서비스 16년차의 게임으로 수 년에 걸쳐 인기를 높였다.

새 작품들은 출시 초반 이른바 신작 버프를 받으며 유저들의 관심을 끈다. 이러한 효과를 입었음에도 앞서 출시된 작품들 보다 낮은 성적표를 기록한 것. 물론 지난달 출시된 게임들의 경우 멀티 플랫폼을 지원해 매출이 분산된 점을 감안해야 한다. 하지만 이를 고려해도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여기에 장르 구성도 비교된다. 국내 시장에선 MMORPG가 최고 대세 장르로 꼽힌다. 이 외 RPG가 선전하고 다른 장르들은 이른바 비주류로 여겨진다. 이날 구글 매출 톱 10에 이름을 올린 6개의 한국 게임 모두 MMORPG다.

하지만 해외 게임들은 MMORPG, 캐주얼 어드벤처, 시뮬레이션 어드벤처, 액션 RPG로 장르가 다각화돼 있다. 각 업체의 기대작이 비주류 장르에도 밀린 것. 업계에서는 지난달 다수의 흥행 기대작이 출시되며 시장 전체의 크기가 커질 것으로 봤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공멸한 모습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일부 게임들이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앞선 흥행게임의 아류작 모습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과도한 사행성으로 유저들의 마음이 떠나가 있다는 것. 개발력 부문에 있어서도 이미 중국이 한국을 추월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시장에서는 한동안 주요 업체의 흥행 기대작 출시가 예고돼 있지 않다며 해외 게임들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또한 이러한 상황이 일시적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이어질 경우 안방시장을 통째로 넘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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