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이승현)의 모회사인 티쓰리엔터테인먼트(대표 홍민균)가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지난 1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코스닥 일반상장을 승인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9년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 공개(IPO)를 준비한 바 있다. 당초 2020년말에서 2021년 초 상장을 계획했으나 연기 후 지난 6월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0년 설립된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다. 지난해 연결기준 686억 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1억 3000만원, 당기순이익은 101억 600만원을 각각 거뒀다. 매출 구성은 국내 460억원, 중국 126억원, 일본 13억원, 베트남 33억원, 태국 18억원 등이다.

회사의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는 게임서비스업체 한빛소프트, 드론 제" 및 유통업체 한빛 드론, 교육앱서비스업체 한빛에듀테크가 있다.

주요 주주 현황으로는 김기영 창업주가 44.1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김기영 창업주의 동생인 김유라 한빛소프트 전 대표가 3.5%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 밖에도 아이디지-액셀 차이나 성장형 펀드(IDG-ACCEL CHINA GROWTH FUND)가 23.39%로 2대 주주에 올라있다.

공모 예정금액은 255억원~289억원, 주당 예정 발행가는 1500원~1700원, 공모 예정 주식수는 1700만주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