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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3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8-20

전국 최고 e스포츠 지역을 가리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3년 만에 오프라인 결선이 열렸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0일 창원스포츠파크 창원체육관에서 '제14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전국 결선개회식을 갖고이틀 간의 대회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KeG'는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시·도가 참가했다.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넥슨의 '카트라이더' 등 3개 정식 종목의 대회가 진행된다.

지난달 열린 지역 본선에서는 정식 종목 대표 선발에 1230명이 참여했다. 광주·대전·충북·전북·경북·경남은 온라인 생중계가 진행됐다. 대전, 광주, 부산 등은 각 지역 e스포츠 경기장을 적극 활용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e스포츠 기반 시설의 역할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타진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또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 일반 부문이 시범 종목으로 첫 채택됐다. 참가 접수 단계에서 170여명이 신청했으며 앞서 온라인 예선에 동시 접속자 약 2000명이 함께 시청하는 등 관심이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넥슨의 '카트라이더'의 장애인 부문이 시범 종목으로 진행된다.

전국 결선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에는 선수단과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등 기관 및 지역 관계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국 결선 첫날에는 '리그오브레전드' 16강 및 8강 일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5개 매치, '카트라이더' 32강 등 정식 종목 경기 위주로 진행된다.

21일 전국결선 둘째날에는 정식 종목 남은 대회 및 결승을 이어간다. 또 '이터널 리턴' 및 '카트라이더' 장애인 부문 등 시범 종목 경기와 더불어 창원특례시 자체 대회 '카트라이더 가" 대항전'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정식종목의 경우 1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위 한국콘텐츠진흥원상, 3위 한국e스포츠협회장상 등을 받는다. 각 종목별 상금은 '리그오브레전드'(1200만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1000만원) '카트라이더(600만원) 등이다.

시범 종목 1위에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수여된다. '이터널 리턴'은 330만원, '카트라이더' 장애인 부문에는 18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종합우승은 정식종목 부문별 입상실적 점수를 합산해 선정한다. 개인전 '카트라이더'의 경우 지역별 2명의 성적을 반영한다.

올해는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된 대회가 3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돼 주목되고 있다. 주최 측은 이 같은 대회 재개를 위한 방역 역시 철저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참가자, 지자체 담당자, 심판 및 운영인력 모두 자가진단키트 음성 확인시 참가토록 했다. 또 경기가 열리는 체육관 일 1회 전체 소독을 비'해 참가자 마스크 항시 착용 및 손소독제 수시 사용 등 방역 지침 준수에 힘쓴다.

주최 측은 대회 현장을 보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운영한다. 인프루언서 팬사인회, 코스프레 팀 시연, 즉석 사진 부스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가상현실(VR), 콘솔, 아케이드 등을 체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오프라인 관람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언택트 환경에도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 유튜브, 트위치 등을 통해 주요 경기를 중계한다. 비방송되는 경기 일부도 별도 인플루언서 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올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등이 주관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라이엇게임즈, 크래프톤, 넥슨, 님블뉴런 등이 후원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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