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넥슨 ‘히트2’ 유저 위한 파격 시도 통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8-16

넥슨의 신작 ‘히트2’가 작품 출시 전부터 유저들을 위한 파격적인 콘텐츠를 연달아 공개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오는 25일 멀티플랫폼 게임 ‘히트2’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이 작품은 원작 ‘히트’의 세계관을 이어가면서 공성전과 대규모 필드 전투 중심 대형 MMORPG로 새롭게 태어난 신작이다. 지난달 28일 작품의 캐릭터 사전 생성 이벤트에서 7시간만에 준비된 서버가 모두 포화되며 이벤트를 "기 마감하는 등 뜨거운 기대 속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넥슨은 '히트2'만의 파격적인 시도로 유저들에게 작품을 어필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28일 ‘히트2’의 개발 비화를 담은 디렉터 코멘터리 영상 3부작의 두 번째 에피소드 ‘룰 더 월드’를 통해 작품에 도입할 신규 콘텐츠를 공개한 바 있다.

히트2는 유저들이 직접 본인이 속한 서버의 규칙과 효과를 정하는 ‘"율자의 제단’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율자의 제단은 매주 유저들이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투표권을 획득해 모두가 공평하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콘텐츠다.

투표를 통해 해당 채널의 모든 필드 내 PK 가능 여부, 다른 유저를 처치한 이용자의 처벌 방법, 캐릭터 부활 방식 등을 유저들이 직접 결정할 수 있다. 또한 경험치, 아이템 드롭률 등 획득 가능한 가치에도 변화가 생긴다. 유저들은 다수결로 결정된 서버의 규칙에 따라 일주일을 플레이해야 하며 다음 주의 투표에서 다시 규칙을 바꿀 수도 있다.

유저들은 모두 공평하게 투표권을 획득할 수 있으나 활용하는 방식은 각자 다르다. 투표권을 서버 규칙을 바꾸기 위해 행사할 수 있지만, 거래를 통해 판매할 수도 있다. 자연스럽게 다수의 투표권을 획득해 서버를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려는 이익 집단이 등장할 수 있으며 누구도 투표의 결과를 예측할 수 없게 된다. 또한 각 서버별로 매주 각기 다른 규칙을 지니게 돼 다양한 재미를 제공한다.

넥슨은 작품 론칭 후 점차 투표할 수 있는 규칙의 가짓수를 늘려갈 방침이다. 이로 인해 유저들에게 주어지는 선택과 변화의 폭이 넓어져 특별한 재미를 줄 예정이다.

히트2는 론칭 시점부터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이들을 응원하는 유저들을 위한 ‘크리에이터 후원 프로그램’이라는 색다른 시도에 나선다. 이는 MMORPG 역사상 최초의 시도로, 크리에이터들이 작품에 대한 홍보, 발전적인 게임 개발 방향을 제시한 것에 대해 값을 지불하는 것이 해당 프로그램의 취지다.

유저가 특정 크리에이터를 지정하면 게임 내 상품 구매 시 금액의 일부가 해당 크리에이터에게 자동으로 적립된다. 이로써 유저들은 자신이 관여한 크리에이터의 플레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넥슨은 유저들이 크리에이터들의 플레이를 감상하는 간접 체험의 재미를 더욱 늘리고 크리에이터, 유저, 게임업체가 함께 ‘기여’라는 소재로 함께 새로운 재미를 만들고자 한다.

이 밖에도 넥슨은 게임에 접속하지 않고도 플레이를 지속할 수 있는 ‘방치 모드’, 캐릭터에 귀속된 클래스, 펫 등을 다른 계정으로 온전히 이전할 수 있는 ‘캐릭터 선물하기 기능’ 등 여러 파격적인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dltkdals@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