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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오브 판타지' 서브컬처 경쟁 합류하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8-13

퍼펙트월드가 신작 '타워 오브 판타지'를 출시하면서서브컬처 게임의 경쟁 구도가 한층 복잡해질 전망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퍼펙트월드게임즈는 최근 멀티플랫폼 게임 '타워 오브 판타지'를 선보였다.

산하 호타스튜디오가 개발한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4 기반 카툰 렌더링 방식의 그래픽으로 구현된 오픈월드 RPG다. 재난 이후 환상의 타워에 숨겨진 진실, 과학과 인간성 사이의 선택 등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또 제트팩, 바이클 등 이동 수단을 이용해 광활한 월드를 탐색하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놀이공원에서 회전목마 및 관람차를 타거나 사진 찍기, 퍼즐을 풀어 보상을 받는 등 다양한 스타일로 플레이 가능하다.

이 작품은 그라데이션 머리 염색, 세밀한 이목구비 설정 등자유도 높은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자신만의 외형을 설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유저와 공유도 가능하다.

이 작품은 3개 무기를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전환하며 적을 상대할 수 있다. 무기는 SR 등급 이상부터 해당 무기에 깃든 캐릭터로 변신하는 '레플리카' 시스템이 차별화 요소로 구현됐다.

이 회사는 이 같은 레플리카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과 전투 액션을 담아냈다. 이는 기존 게임에서의 캐릭터 수집 영역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앞서 중국 등의 해외 시장 서비스를 통해 1000만명 이상 유저가 몰렸다. 이에따라 서브컬처 타깃층의 기대작으로서 국내 유저들로부터 주목을 받게 됐다.

특히 최근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가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달성함에 따라 서브컬처 타깃의 게임 영향력이 재평가되고 있다.이번 '타워 오브 판타지'가 이 같은 흐름에 가세할 수 있을지도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이다.

이 작품은 서브컬처 타깃층의 오픈월드 액션 RPG라는 점에서기존 인기작 '원신'과 비교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 이미 출시 전부터 '제2의 원신'으로거론되며 팬층의 이목을 끌어왔다.

'원신'은 국내에서도 매출 순위 선두권에 진입한데 이어 장기간 상위권을 유지하며 팬층을 쌓아왔다. 최근 열린 오프라인 행사에는 우천 환경 속에서도 3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때문에 후발주자인 '타워 오브 판타지'가 당장 '원신'의대항마가 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그간 쌓아온 팬층의 격차를 단숨에 따라잡기 쉽지 않다는 평이다.

또 한편으론 최근 시장에서의 기대작들이 쏟아지며 신작 경쟁이 한층 과열되고 있다는 것도 변수로 꼽힌다. 앞서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출시돼 순위권에 안착한데 이어 16일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23일 라인게임즈의 '대항해시대 오리진', 25일 넥슨의 '히트2' 등의 신작들이 잇따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때문에 '타워 오브 판타지'의 론칭 초반 지표가 희석되며 시장에서 영향력 역시 제한될지도 모른다는 지적이다. 반면 출시를 앞둔 신작들과는 타깃층의 차이가 나타나는 서브컬처 게임이라는 점에서 점유율 확대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또 '원신'과 비교가 되지만 이 작품만의감성이나 특징들이차별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 작품은 출시직후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상승 흐름을 타는 중이다. 또 첫주 주말을 앞두고 새로운 서버를 오픈하며 유저 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어떤 성과를 거둘지는 "금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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