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12일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위치한 신사옥 홈 원으로 입주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사옥은 대지면적 7014제곱미터(2121평) 규모로 지상 15층, 지하 5층 건물로 이뤄졌다. 사옥 외관에 물결 무늬를 넣어 전세계로 뻗어가는 심해(어비스)의 파동을 표현했다.

이 회사는 신사옥 이름인 홈 원에 대해 "첫 번째 집이라는 뜻과 하나의 사옥으로 모이는 우리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사옥 이전을 통해 4개의 건물에 흩어져 있던 직원들이 모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빠른 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게임 개발의 최적인 공간을 만들기 위해 설계부터 다양한 니즈를 반영했다고 부연했다. 신사옥 내부에 신작 개발과 게임의 핵심인 엔진 스튜디오가 자리잡은 것. 또한 아트센터 준공에도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직원들의 업무 능률을 높이기 위해 복지 편의 시설도 확대했다. 깊은 바다 고래 어린이집, 사내 병원, 심리상담센터 등이 갖춰졌다.

허진영 대표는 “홈 원에서 함께 모여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일하게 됐다”며 “검은사막 IP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전례 없는 성공을 한만큼 새사옥에서 게이머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함께 같은 꿈을 이뤄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