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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게임주 회복세 구간 돌입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7-30

7월 주식시장에서는 미국발 금리인상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이러한 가운데 게임주는 내림세 흐름을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다.

29일 크래프톤 주가는 23만 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이달 첫 거래일(1일, 21만 5500원) 대비 8.35% 상승한 수치다. 기간 중 최고가(종가기준)는 25만 8500원(21일), 최저가는 21만 5500원(1일)이다. 기간 중 이 회사에 이렇다 할 호재 이슈는 없었다. 오히려 2분기 실적 부진 우려 및 보호예수 해제 임박, 이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인도 서비스 중단까지 악재가 겹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게임 대장주로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가격을 높였다.

엔씨소프트는 1일 35만원에서 29일 37만 2500원의 변동을 보였다. 한 달 동안 6.42%의 상승을 보인 것. 기간 중 최고가는 37만 6000원(7일, 21일), 최저가는 35만 8000원(12일)이다. 이 회사 역시 기간 중 이렇다 할 이슈는 없었다. 되려 2분기 실적부진 우려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그럼에도 안정적 실적이 부각되는 주요 업체로서 회복세를 보였다.

넷마블의 이날 주식 종가는 7만 2100원이다. 이는 1일(6만 7400원) 대비 6.97% 상승한 수치다. 기간 중 최고가는 7만 2100원(29일), 최저가는 6만 7200원(12일)이다. 이 회사도 증권가로부터 2분기 실적 부진 우려를 받았다. 하지만 전날 기대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출시, 초반 성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해당 작품의 초반 성과로 넷마블의 주가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봤다.

대형업체들이 모두 오름세를 보인 것. 이는 대부분의 중소업체에서도 동일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모비릭스 등 일부 업체는 매우 높은 상승폭을 보여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코스닥 게임 대장주인 카카오게임즈는 1일 4만 8350원에서 29일 5만 700원의 변동을 보였다. 기간 중 최고가는 5만 1600원(21일), 최저가는 4만 6700원(4일)이다.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두드러진 흥행세를 보였다. 하지만 기존작품의 매출 하향 안정화 우려에 라이온하트스튜디오(‘오딘: 발할라 라이징’ 개발업체) 상장소식까지 알려지며 상승폭에 제한이 걸렸다.

펄어비스는 1일 4만 9250원에서 29일 5만 3300원의 변동을 보였다. 기간 중 신작 등의 특별한 이슈는 없었다. 하지만 오프라인으로 유저 소통행사 등을 펼치며 기존 작품의 안정적 성과유지에 집중했고 실제 효과를 내며 오름세를 보였다.

위메이드는 1일 5만 9100원에서 29일 5만 9300원의 변동을 보였다. 기간 중 최고가는 6만 3600원(21일), 최저가는 5만 2200원(4일)이었다. 지난달 말 출시한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가 상위권 경쟁에 참여하며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27일 아쉬운 2분기 성과를 공개하며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실적 발표일 7.13%의 내림세를 보인 것. 이로 인해 월 초 대비 큰 변화 없는 가격에서 이달 거래를 마쳤다.

모비릭스는 1일 1만 700원에서 29일 1만 8300원의 변동을 보였다. 한 달 동안 무려 71%의 주가 상승을 보인 것이다. 이 같은 주가변동은 무상증자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강하게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합병법인 출범후 첫 작품인 '히트2' 출시를 앞둔 넥슨게임즈도 1일 1만5150원에서 29일 2만2550원으로 50% 가까운 급등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컴투스홀딩스가 1일 4만 8200원에서 29일 5만 4200원, 컴투스 7만 1200원에서 7만 6700원, 네오위즈 2만 2900원에서 2만 7550원 등 대부분의 종목이 월 초 대비 상승한 가격으로 이달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내달 활발한 게임주 주가 변동이 이뤄질 것으로 봤다. 2분기 실적발표가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각 업체의 기대작 출시도 순차적으로 이뤄지는 것. 업계에서는 하반기부터 각 업체들의 실적개선이 본격화되며 주가 역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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