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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IP 활용 게임 시장 영향력 확대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7-26

'스타웨이 김호중'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가수 김호중 등 아티스트를활용한 게임이 속속 출시돼 눈길을 끈다. 아티스트의 인기가 게임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노우볼스는 최근 모바일게임 '스타웨이 김호중'의 사전예약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 작품은 가수 김호중을 내세운 매치3 퍼즐 게임이다. 똑같은 블록 3개 이상을 모아 퍼즐을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지향한다.

또 김호중의 초상이 담긴 카드를 수집하고 도감을 완성해 나가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스테이지를 완료하며 다양한 화보를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노우볼스는 작품 발매에 앞서 전용 페이지를 오픈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유튜브, 트위터 등을 통해 김호중이 참여한 사전예약 소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아티스트를 내세운 게임은 음원을 적극 활용하는 리듬 게임이 다수를 차지해왔다. 그러나 음원 대신 아티스트의 세계관을 활용하고 이를 확장하는 시도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방탄소년단(BTS)을 꼽을 수 있다. 앞서 'BTS 월드' 'BTS 유니버스 스토리' 등에 이어 최근 '인더섬 위드 BTS'가 출시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인더섬 위드 BTS' 역시 3매칭 퍼즐을 풀어가는 게임이다. 퍼즐과 더불어 스토리 진행과 맞물리는 꾸미기와 수집 요소도 구현됐다.

'인더섬 위드 BTS'는 앞서 출시 사흘 만에 일일 이용자(DAU) 200만명을 넘어선 바 있다. 또 12일 만에 글로벌 누적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됐다.

다만, 매출 지표 측면에서는 기존 인기작들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작품은 론칭 초반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70위권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상승세가 멈추고 현재 100위권을 유지하는 중이다.

'꿈의 정원' '캔디 크러쉬 사가' 등 기존 퍼즐 게임 인기작들은 매출 순위 30~40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비교하면 매출 지표 측면에서 다소 격차를 보이게 됐다는 것.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으나, 기존 인기작들과 경쟁 상대가 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평이다. 그러나 국내에서 아티스트의 IP를 활용한 게임 사례가 적고 이제 막 시장 개척에 도전하는 단계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시각도 없지 않다.

'인더섬 위드 BTS'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행보를 이어간다면, 점차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아티스트의 IP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가 보다 넒은 범위에서 수익을 창출할 것이란 전망이다.

과거 킴 카다시안 등 할리우드 스타 IP를 활용한 게임은2000억원이 넘는 연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그러나 당장 K팝 IP 기반 게임의경우시장에서판도를 뒤흔들 만큼의 성공 사례가 없어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없지 않다.

또 한편으론 게임과 더불어 대체불가토큰(NFT) 분야도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수익화 측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이브를 비'해 주요 업체들이 NFT 시장 개척 의지를 나타냄에 따라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관측이다. 특히 게임과 접점을 모색하는 과정에서메타버스를 통한 사업 전개 여지가 크다는 평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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